심 대표의 이 말에 두 가지의 의문이 생기게 된다.
첫째. 무슨 돈으로 이렇게 '월급 100만원'을 주겠냐는 것이다.
국가 예산이 심 대표 마음대로 결정되는 것 도 아니고 또
국가 총 예산에는 한계가 있는데 사병 월급을 지금의 2.5
배까지 올릴 예산이 어디에서 나오겠느냐는 것이다. 결국
심 대표의 이 말은 실천가능성이 1도 없는 "뻥"에 불과할
뿐이다.
둘째. 만약 국민의 혈세로 사병 월급을 지금의 2.5배로 올려주
면 심 대표 기대대로 2030 세대가 이미 죽어가는 정의당
을 다시 일으켜세워줄 것인가 하는 점이다. "정의당은 죽
었다."를 외치는 이 땅의 젊은이들을 뭘로보고 하는소리
냐고 더 큰 비난에 빠져들 우려가 있을것이다.
심 대표가 알랑방귀를 뀌고 국가예산으로 생색을 내보려고 하
지만 지금은 심 대표의 낡은 사고로는 절대 따라갈 수 없는 신
세대들이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이들을 생각해서 “20·30대는
분노로 가득차있어" 조 후보자에 대해 찬성이 어렵다고외치던
정의당이 하루 아침에 이들의 가치관을 흔들어댔으니 이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을것이다.
심 대표와 정의당이 다시 살아나고싶으면 ‘병사 월급 100만원’
낚시질이나 하러들지 말고 이제라도 조 장관을 데스노트에 올
려 파면에 힘을 보태는 게 정도다. 그게 당명이기도 한 정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