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펀드에도 바지사장 얘기가 등장하네.
2019년 9월 16일.
"이상훈은 바지사장이라네."
오늘 조국 가족펀드의 실질적 운영자 조범동의 구속전
피의자심문을 취재한기자가 이런 문자를 보도했다. 조
범동은 이상훈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코링크PE를 실
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코스닥 상장사 WFM을 무자본으
로 인수하고 허위공시를 통해 주가 부양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상훈을 시켜 WFM,웰스씨앤티 등 투
▲ 이상훈- 코링크PE의 바지사장이라네. 자기업 자금 50억원을 빼돌리기도 했다고 한다.
바지사장이 투자 사기를 벌이는 장소에는 빠지지않는
구나. 그렇다면 조국 법무장관의 아내 정경심은 어떤
역할이냐. 꽁지(급전대주는 돈주)냐, 꼬장(뒷돈대주는
투자자)이냐. 검찰은 정경심이 조범동의 처에게 2015
∼2016년 5억원을 빌려줬고 이 가운데 일부가 2016
년 2월 코링크 설립자금으로 쓰였다는 코링크 관련자
들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정경심
은 꼬장쪽인듯하구나.
조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2017∼ 2018년 '처
정경심이 사인 간 채권 8억원을 가지고 있다'고 신고
했다. 이 중 3억원은 손아래처남 정모씨가 빌려 코링
크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검찰은 이씨가
정경심에게 빌린 5억원가운데 2억5천만원으로 코링
크 설립자금을 대고 나머지는 사모펀드 투자업체 웰
스씨앤티 지분 매입 등에 사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
다.
그동안 조 장관은 정경심이 집안의 장손이자 유일한
주식 전문가 조범동의 소개를 받아 사모펀드에 투자
했을 뿐 투자처를 몰랐으며, 코링크에서 5촌 조카의
역할이 무엇인지도 몰랐다고 말해왔다.그러나 ① 한
국투자증권PB가 검찰에서 말하기를 정경심이 자신
에게 "WFM이 어떤회사냐"라고 물었던 점 ② WFM
에서 정기적으로 미팅을 가졌던 점 ③ WFM으로부
터 매월 200만원씩 받아왔던 점으로 미루어서 조 장
관의 말은 거짓이다.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