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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조국펀드는 권력형 범죄"
살며생각하며
2019. 10. 2. 11:19
2019년 10월 2일.
“심각한 문제가 있고 더 크게 발전될 수도 있다”
참여연대의 김경율 집행위원장이 어제(1일) 조국 법무
장관 일가족이 투자한 일명 ‘조국 펀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소장을 겸
직하면서 지난달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정부
출범 2년 반 동안 조국은 민정수석 자리에서 시원하게
▲ 조국펀드는 권력형 범죄- 조국은 누구 돈을 말아드셨나. 말아 먹었다."고 고발성 글을 올린바 있다.
김 위원장은 어제 MBC라디오에 출연해 “조국 펀드가
권력형 범죄로 비화할 가능성이있다고보고 저희가 수
일에걸쳐 밤샘하며 분석했다”며 이같이밝혔다. 그는 “
경제금융센터의 회계사, 경제학교수, 박사들이 분석했
다”며 “사실판단에 있어서 충분한 근거를 갖고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9월 15일 전후로 법인등기부등본과 전
자공시시스템, 유료화된 신용정보, 많은 언론이 저희
저희와 공유한 제보 자료를 바탕으로 누구보다 더 깊
고 넓게 공부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참여연대
내부 회의에서 “개인적으로 조 장관이 사퇴하는 것이
맞고 밝혀진 의혹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게 맞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9일 조 장관이 문재인정부 출범 2년 반
동안 민정수석 자리에서'시원하게 말아 드셨다"고 조
장관의 권력을 악용한 범죄에 대해 비난하고 “장삼이
사(張三李四)들말고 시민사회에서 납네 하는 교수,변
호사 및 기타 전문가, 권력 예비군, 어공(정당이나 선
거 캠프에서 일하다가 ‘어쩌다 공무원’이된 사람)예비
군 새끼들아 더럽다.지저분한 놈들아”라고 조 장관을
감싸는 사람들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이 위
선자 놈들아 구역질난다. 너희들 개쌍판 주둥이만 열
면 개혁 개혁, 니들이 이른바 촛불혁명 정부에서 권력
주변 좃나게 맴돈거 말고 뭐 한 거 있어”라며 “부처에
불러주면 개혁 개혁 입으로만 씨부리고…, 잘 살아라
위선자 놈들아”라고 원색적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주장대로 조 장관의 범죄가 권력형 범죄
라고 한다면 (앞으로 검찰수사에서 범죄 실상이 밝혀
지고 현재보다 더 크게 발전이 될 수도 있겠지만) 과
연 조 장관이 민정수석시절 누구로부터 "얼마를 말아
드시고" 그 돈을 누구와 나눠먹었는지가 지대한 관심
거리로 등장했다.
그리고-
이런 범죄의 내력을 가지고 있는 조국은 무슨 뱃장으
로 장관을 할 생각을 가졌으며 전혀 불안한자세를 보
이지 않고 인사청문회 자리에 앉았다는지 그것 또한
알고싶어지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