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있는 풍경

윤덕여는 누가 감독으로 선정했나.

살며생각하며 2015. 6. 22. 16:17

2015년 6월 22일.

새벽잠 날리고 짜증만 충천한 아침이었다.

도대체 윤덕여감독은 누가 감독을 시켜준건가.

차라리 이영표를 감독으로 시켰으면 그 많은 골을 내주지는 않았으리라.

 

 

 

▲ 한국팀, 투지도 없고 패기도 안보이고--게다가 감독은 자질이 너무 떨어져.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프랑스팀의 경기를 사전에 비디오로 분석해보고서 이 팀 선수들이 패스가 빠르고 정확하니

한국팀 수비수들은 우리 문전에서 프랑스 공격수들을 막아내기 힘들 것은 뻔하다고 느꼈을

것 아닌가.

그렇다면, 당연히 수비수들을 중앙선까지 전진시키고 미드필더들과 합세하여 중원에서 그

들을 차단시켜야 한다는 명제가 나올 것이다.

물론 수비 과정에서 많은 태클과 몸싸움은 당연한 이치, 파울도 엄청나게 많이 나와야 한다. 

 

그러나, 그라운드에서 프랑스 선수들이 공을 잡으면 한국 선수들은 하나같이 36계 줄행랑을

치고 뒤로 도망와서는 엉덩이를 모두 골키퍼쪽으로 향해 놓고 공이 이리 저리 옮겨가는 것을

구경만하다가는 팍팍 골을 먹어댔다.

참 한심한 풍경이다.

전반전 두 골을 먹은 상황에서 양편 파울 숫자는 오히려 프랑스가 많았다.  한국팀의 파울

숫자는 단 3개--- 이 얼마나 무기력한 모습인가.  한국인의 패기와 투지는 어디로 갔나.

 

이영표 해설위원도 기가 차서 연신 한국팀의 수비 문제를 거론했다.

윤덕여감독은 선수출신인가?  도대체 선수들에게 무엇을 연습시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