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타·칸타타

'굿바이' 배호의 애조띤 노래도 탱고의 곡조에서는 '정열의 사랑'이어라.

살며생각하며 2015. 11. 7. 21:08

2015년 11월 7일.

KBS방송에서 고인이 된 가수 배호의 노래를 현역 가수들이 열창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까지 이어진 이 프로에서 여가수 박기영이 청중들의 투표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 '굿바이'--- 배호의 트롯을 여가수 박기영이 탱고풍으로 바꿔 춤과 함께 열창했다.

 

 

 

 

 

 

박기영은 '굿바이'를 선곡했다.  배호의 노래중 가장 애조가 덜한 곡이어서 이 가수는 파격적으로

편곡을 해 탱고풍으로 바꿨다.

박기영의 맑은 음성으로 시작한 이 노래는 로맨틱한 음조를 간직한채 탱고의 박자로 표현이 되면

서 차츰 율동이 증폭되었고 후반부에는 드디어 남성 댄서와 열정적인 춤으로 절정을 이뤘다.

 

제목은 굿바이지만, 이 여가수의 정열적인 무대매너와 고음과 저음을 오가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해 이별조차도 서럽지 않고 되레 옛 연인과의 사랑의 추억에 마음이 들뜰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

해냈다

 

 

 

굿바이

 

굿바이 굿바이 그 인사는 나는 싫어
굿나잇 굿나잇 그 인사도 나는 싫어

별과 같이 빛나고 달과같이 밝고 맑은
내사랑 그대여 가지마오 가지마오
굿바이 굿나잇 그 인사는 정말 싫어

 

굿바이 굿바이 그 인사는 나는 싫어
굿나잇 굿나잇 그 인사도 나는 싫어

별과 같이 빛나고 달과같이 밝고 맑은
내사랑 그대여 가지마오 가지마오
굿바이 굿나잇 그 인사는 정말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