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과 박근혜의 차이
2016년 1월 8일.
북한의 무모한 도발이 있을 때마다 우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어떻게 하고 있나.
보수정권의 대표적 대통령인 이명박과 박근혜의 경우를 가지고 보자.
우선, 두 사람 다 한결같이 무능하기 짝이 없다.
거의 숨이 끊어질듯 끊어질듯 하는 북한 정권에 질질 끌려다니며 어린애같은 짓거리만 하
고 있다.
▲ 겁쟁이 대통령 -- 이명박은 북한으로부터 '도'자 소리만 들려와도 벙커로 숨기에 바빴다.
이명박은 재임중 두 차례의 북한군 도발에 대응해서 두 번 다 벙커 속으로 도망을 간 겁쟁이
대통령이고 박근혜는 북한군이 도발하면 무조건 전화기만 붙들고 있는 대통령이다.
이번 북한의 엄청난 도발, 수소폭탄 실험에 보인 박근혜의 무능한 대응태도를 보자.
오늘 아침 중앙 일간지 신문에는 대문짝만 하게 '대북방송 재개, 박대통령 지시'라는 기사가
실렸다. 일간지 기자들 눈에는 이게 참으로 대단한 결단으로 보이는 둣 하다. 대통령이나 기
자나 개탄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공중에 높이 달린 스피커 하나 작동시키는 게 뭬 그리 위대
해보이냐 이 멍충들아!
▲ '전화 애용'대통령 -- 북한의 심각한 도발에 국민은 불안한데 전화만 하다 날 새.
여기에 박근혜는 어제 아베 일본 수상과 전화 대화를 한 데 이어 오늘 아침에는 버락 모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 대화를 가졌다고 한다.
그런데, 이 전화에서 나온 결론이라는게 고작 '앞으로 계속해서 대응방안을 논의하자.'다.
왠 그놈의 대응방안 논의냐. 허구헌날 논의만 하다가 날이 새는 게 박근혜의 일과다.
나라가 심각히 돌아가고 있는데도 그저 전화로 몇 마디 지껄이다 말고 '계속해서' 대응방안
논의만 하자니…
정말 개탄스럽기 그지 없다.
지금 대한민국 정부는 총체적으로 난맥상이다. 미국,일본은 2주전부터 예측을 하고 있었던
북한 핵실험을 우리는 전혀 눈치조차 못채고 방송 뉴스를 보고야 알았다고 하고, 실험을 행
한 내용이 정말 수소폭탄 실험인지, 증폭탄핵실험인지, 아니면 그저 그런 폭발 실험인지에
관하여도 전혀 분간을 못하고 있다.
박근혜의 연봉은 세계 8위에 해당하는 '고액'연봉이다.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자가발전만
하면서 이런 고액 연봉을 받고 있다.
이 돈이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건 비단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