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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드러나면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 취소되고 건물 철거돼야.

살며생각하며 2016. 6. 11. 14:46

2016년 6월 11일.

검찰이 대대적으로 롯데그룹 오너와 그룹사들을 압수수색하는 등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가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한 가지 의문점이 생겼다.  만약 제2롯데월드 인허가가 이명박 등 정권 실세에 대한 거액의 로비로 이루

어진 것으로 확인이 된다면 과연 지금 짓고 있는 제2롯데월드 건물의 공사는 어떻게 되는가 하는 점이다.

당연히 지금 당장 중지시켜야 맞지않겠는가.  불법행위로 받아낸 인허가를 그대로 인정해준다면 대한민국 시민

누가 법을 지키려 하겠는가. 돈있는 놈은 무조건 불법으로라도 돈을 써가지고 관청의 인허가만 받으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 아닌가.  





▲ 온갖 비리의 롯데---이명박에 대한 로비로 제2롯데월드 인허가를 받아냈다면 건물을 철거해야.





그렇게 되면 이 나라는 돈있는 놈들만 살아야 하는 나라로 되고 돈만 있으면 온갖 불법을 밥먹듯 해도 그냥

넘어가는 세상이 되어서 가난한 서민은 살맛을 잃게 될 것이다. 돈 없는 사람은 비참한 세상에서 자신과 부모

를 원망하며 절망 속에서 살거나 묻지마 범죄자로 타락을 하게 될 것이다. 가난한 서민은 돈 있고 불법을 밥

먹듯 해대는 놈들을 보면서 좌절감과 분노만 끓어오르게 될 것이다.


대 재벌인 롯데가 검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대두되고 있는 의혹들은 너무도 많다.  롯데 계열사간 자산거래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 이명박정부로부터 제2롯데월드 인허가 관련 특혜 의혹 등 당장 거론

되고 있는 의혹이 10여 가지에 이른다.  롯데는 한 마디로 비리와 부정의 덩어리로 뭉쳐있는 시궁창 재벌이다.  








이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이 바로 이명박에게 로비를 해서 인허가를 받아낸 제2롯데월드 인허가비리

다.  지금 검찰은 롯데그룹의 거액 비자금(3천억원 이상)의 흐름을 추적중이라고 하는데, 조만간 이 돈이 흘러

들어간 도착점이 확인될 전망이다.

만약 이 비자금중 일부가 이명박과 당시 정치실세에게 (인허가를 얻기 위한) 로비자금으로 들어간 것이 확인되

면 과연 지금 건축중인 제2롯데월드 건물의 공사는 어떻게 돼야 하는가---.

당연히 지금 당장 중지시켜야 맞지않겠는가.  그리고 지금까지 지어진 건물 모두 철거돼야 마땅하지 읺겠는가.

불법행위로 받아낸 인허가를 그대로 인정해준다면 대한민국 국민 누가 법을 지키려 하겠는가. 돈있는 놈은 무

조건 불법으로라도 돈을 써가지고 관청의 인허가만 받으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 아닌가.  

--- 그렇게 되면 국가 재앙이다.





◆ 롯데와 이명박◆


김영삼 정부 때부터 추진된 제2롯데월드 사업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군 당국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됐다가 이명박(MB)

정부 들어 급물살을 탔다. 특히, 롯데가 제2롯데월드 인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MB 정부 핵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로비를

벌여 2011년 성남 공군기지 항공기 활주로 각도를 3도 변경하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있다.

사실 롯데는 MB 정부(2008~2012년) 시절 46개였던 계열사가 79개로, 자산 총액은 49조 2000억원에서 95조 8000억원

으로 각각 2배 가까이 증가했다. MB 정부 실세들과도 밀접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롯데호텔 31층 로열스위트룸은 이명박

의 대통령 당선인 시절 인선작업을 벌인 곳으로, 당시 ‘작은 청와대’로 불리기도 했다. 제2롯데월드 인허가 당시 호텔롯데

사장으로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장경작(73) 전 사장을 앉히는 등 정권 ‘코드’에도 충실히 맞춰 왔다는 후문이다.





▲ 이명박을 감옥으로---




롯데의 면세점사업 특혜의혹도 문제다. 호텔롯데는 2010년 또 다른 면세사업자 AK글로벌의 지분 81%를 인수하면서 전체

시장 점유율의 절반을 넘는 독과점적 지위를 갖게 됐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를 승인해 줬고, 관세청은 면세사업권

승계를 허가했다. 공정위가 독과점으로 인한 경쟁 제한을 이유로 호텔신라의 파라다이스 면세점 인수를 승인하지 않았던 것

과는 달랐다.


2009년 9월 맥주 등 주류 제조업 면허허가 시설기준이 대폭 완화됐는데, 당시 국내 맥주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던 롯

데그룹을 위한 특혜였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명박과 그 주변인사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국민들은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