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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돌아오면

살며생각하며 2016. 7. 18. 11:43

2016년 7월 18일.

몽골에 출장 가 있는 박근혜대통령은 오늘 귀국하는 일정으로 돼 있다.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에서 박대통령이 귀국하는 것을 환영해야 할 일이지만 그럴 생각이 전혀 없고

되레 돌아오는 것이 매우 불쾌하다.

차라리 오늘 돌아오지 않거나 임기 만료시까지 귀국을 안하거나 했으면 좋지않나 싶다.  지금 대한민

국은 총체적으로 난국이다.  이 난국은 모두 박대통령을 포함한 현 정부의 무능, 부실이 야기시킨사건

사고들이다.

 

 

 

 

▲ 화합은 없고 갈등과 분란만--- 박근혜 정부의 무능함이 분란만 양산시키고 있다.

 

 

 

 

15일자 중앙일보에는 연세대 박명림 교수의 칼럼이 올라와 있다. 칼럼 서두는 이렇게 시작한다.

사드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동서고전은 최상의 정치는 있는지조차 모르는 정치라고 했거늘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나라는 한시도 조용한 날이 없다.

대선 시점의 정상회담 문건 폭로부터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세월호 침몰, 메르스, 청와대 문건 유출,

가습기, 신공항 건설 파동, 사드 배치까지 국민 삶은 온통 들쑤셔 놓은 상태의 연속이다. 핵실험, 미사

일 발사, 방산비리, 개성공단 폐쇄를 포함한 안보 문제까지 더하면 지금은 난세다.
특히 사드 배치 문제는 국익과 민익(民益)의 일치와 충돌이 혼존(混存)하는 초유의 문제로 다가온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실효성이다. 그럴 때 배치 결정의 내용과 절차는 모두가 심각하다. 민익의 총합이

곧 국익은 아니지만, 민익 없는 국익은 없다. 사드 배치가 예정되었던 ‘모든’ 지역주민이 강력히 반대

요인을 수용해 정부는 민익과 국익의 균형을 추구해야 한다. 항상 애국만 했던 주민들이 ‘모든’ 지

방에서 강력 반대한 연유를 지역이기주의로 몰아선 안 된다.……


중앙일보 칼럼에 이어서 오늘자 조선일보는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리의혹을 보도했다.

뇌물죄 등으로 구속된 진경준 현직검사가 우병우 민정수석의 천억대 부동산이 넥슨에 매각되는 과정

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불난 청와대에 기름을 붓는 사건이다. 

 

'총체적 난국'의 중심인물이 국내에 있지 않는 것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박대통령의 귀국을 막아야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