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씨에게 묻고 싶은 질문 두 가지
2016년 8월 24일.
오늘 대한민국의 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이 철성 씨가 얼마나 오래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모
르긴 해도 결코 오래가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 결국 쓰라린 상처만 안고 불명예 퇴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상식적으로 경찰 본연의 임무를 지켜나가지 못할 것이므로.
▲ 이철성 신임 경찰청장 -- 사고를 낸 사실보다 자신의 신분을 조작한게 더 문제.
이번 기회에 이 씨에게 두 가지 질문을 해보고싶다.
첫째는, 지금 경찰이 음주운전 사고 범죄자를 조사할 때 최우선으로 운전면허증을 제시하게 하고 그에 의거
다른 범죄를 저지른 것이 없는지 엄격하게 신분조회를 하지 않나. 그렇다면, 이 씨는 자신의 사고 당
시 누구의 운전면허증을 제시했으며, 그 당시 이 운전면허증을 받은 교통경찰이 누구인가. 그는 이
씨에 대해 신분확인을 해서 이 씨가 경찰관임을 알게 됐을텐데, 이 때 이 씨는 그 조사관에게 뭐라고
말을 해서 신분을 감추게 했나. 혹시 그 조사관에게 돈을 주고 눈감게 한 것은 아닌가.
둘째는, 이 씨가 경철청장이 된 지금 시민들이 사고를 저지르고 "부끄러우니 신분을 감춰달라."고 하면 모두
들어줘야 하지 않나. 앞으로 꼭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할 수 있는가. (자신은 그렇게 하고 시민에게
는 범죄니까 안된다라고 하려면 지금이라도 자신의 신분은닉범죄에 대해 법적처벌을 내려달라고 검
찰에 자기 고발을 하시기를. 그래야 떳떳할 수 있을 것.)
이상의 질문에 대해 답을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