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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철수 보좌진을 종처럼 -- 또 한 명의 최 순실이 우려된다.

살며생각하며 2017. 4. 14. 16:58

2017년 4월 14일.


대선을 한 달 앞두고 대선주자들에 대한 검증이 철저해지고 있는 가운데, 유력 주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부인

김 미경 교수의 안 후보 보좌진 사적업무 활용 논란이 일고 있어 과연 안 후보가 대선에 나설 준비가 된 사람인지 의

이 들게 된다.   
김 교수는 오늘 국민의당을 통해 발표한 사과문에서 자신의 여러 활동과 관련해 심려를 끼쳤다. 비서진에게 업무 부

담 준 점 전적으로 자신의 불찰이라며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안 후보의 부인 -- 안 후보의 보좌진을 사적으로 부려먹었다고. 안 후보는 대선에 나설 준비가 안된듯. 





김 교수는 안 후보 보좌진에게 자신의 대학 강연 자료 검색·검토를 맡기고, 의원실 차량과 기사를 사적으로 이용하는

보좌진들에게 사적인 지시를 해왔다고 JTBC가 어제 보도했다.  보도에는 김 교수가 안 후보 지원 일정을 제대로

돕지 않았다며 이메일로 보좌진들을 질책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보도에 따르면 안 후보 의원실에 근무했던 보좌진

일부는 김 교수의 사적 지시 부담을 못 이겨 일을 그만두기도 했다고 한다.


안 후보가 대선에 나서지 않는다면 김 교수의 이런 행동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안 후보가 미리

부터 대선에 나서겠다고 마음 먹었는데도 이런 행태가 벌어지고 있었다면 그 가족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상식 밖의

일을 저지르고 있었을까 궁금하기만 하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김 교수는 또다른 최 순실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