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있는 풍경

김기태 감독의 아주 이상스런 선수기용

살며생각하며 2017. 4. 23. 17:53


 

2017년 4월 23일.

 

스포츠경기에서 감독이 상식에 어긋나는 선수를 기용하면 승부조작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그간 국내 프로야구에서

선수들 승부조작은 빈번하게 발생해서 자칫 국내 스포츠계 전체로 번져 신성한 스포츠를 오염시킬 우려가 매우 커져

오고 있는데, 아직까지 야구 감독의 승부조작 문제는 적발되지 않고 있다.  과연 감독의 승부조작은 없는 것일까.




▲엘지에서 출발한 기아 김기태 감독 - 엘지전에서 이상한 선수기용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어제 오늘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기아ㅡ엘지 경기에서 기아팀의 김기태감독의 태도는 매우 이상스러워서 KBO가 조

사를 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김감독은 어제 경기에서는 기아팀이 5대 1로 앞서고 있는 8회말 잘 던지고 있던 양

현종 투수를 투구 수도 80개에 불과한데도 마운드에서 내리고 요즘 심각하게 문제가 되고있는 불펜투수들 특히 퇴물

취급을 받고 있는 임창룡을 올려가지고 마구 점수를 내주는 바람에 9회말에는기아팀이 거의 역전의 위기에까지 몰렸

다.

 

어제 천신만고 끝에 겨우 승리를 얻어낸 기아팀은 오늘은 김 감독의 아주 이상한 경기 운영으로 7대 1 참패를 당했다.

김 감독은 기아팀의 선발 투수로 오늘 갑자기 2군선수를 데려다가 선발마운드에 올렸는가 하면, 타자의 경우 상대 엘지

의 소사에 강한 김주찬과 신종길을 리스트에서 빼고 아직 채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고있는 이범호를 갑자기 경기에 투

입시켜 공격도 그때문에 번번이 끊기고 수비에서는 그가 서 있는 3루에서 에러성 수비를 범해 상대 엘지팀에게 점수를

팍팍 내주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다. 감독-선발투수-3루수비수 이 셋의 합작으로 참패의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김 감독은 엘지팀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후 기아로 옮겼다. 자신을 감독으로 데뷔시킨 친정팀에 보은하려고 그가 이

토록 상한 투타 운영을 하고있는 것은 아닌지 KBO는 속히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