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지구 우승 세리머니는 류현진 투구의 날에?

2017년 9월 22일.

오늘 미프로야구 LA다저스가 5대 4로 필라델피아필리스를 누르고 승리를 가져오면서 올해 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1이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팀인 LA다저스가 앞으로 한 게임만 더 이기면 2위인 애리조나다이어먼드벡스

의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지구 우승을 이루게 되는셈이다.

LA다저스는 내일 경기에 이어서 일요일인 모레 경기에 선발로 우리 대한민국의 류현진 투수를 마운드에 올리는데

어쩌면 이 경기에서 지구 우승 세리머니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 다저스의 1차 관문 - 애리조나다이어먼드백스 팀과의 디비전시리즈 5전 3선승

지구 우승을 이룩한 다저스팀에게 앞으로 남은 일정은 디비전시리즈 → 챔피언시리즈 → 월드시리즈 과정인데, 이

가운데 1차 관문은 디비전시리즈에서 맞붙을게 거의 확실한 애리조나팀과의 경기다. 5전 3선승 경기인 이 두 팀간

경기는 애리조나 팀의 투타가 너무 막강해서 이 팀을 어떻게 극복할지 매우 골치아픈 문제가 될 것이다. 류현진 선

수의 경우 특히 이 팀에 류선수에 강한 타자들이 많아서 디비전시리즈에서 이들을 상대하기는 매우 어렵다. 해결책

이라면 다저스 타자들이 많은 득점을 만들어내는 일인데,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류선수가 선전을 했지만 승

수를 못올린것은 바로 다저스 선수들이 전혀 점수를 내지 못해서인 점으로 볼 때 이 또한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어쨌든 한 번 붙고 볼일이다.

부디 1차 관문인 디비전시리즈를 무사히 넘겨주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