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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을 류현진처럼

살며생각하며 2017. 11. 16. 13:50

2017년 11월 16일.


기아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의 내년도 재계약이 늦어지고 있다. 타이거즈 팀의 조건제시는 이미 됐다는데, 양 선수의

결정이 안되고 있는 것 같다. 양 선수에 대한 MLB의 스카우트 제안은 없는 것일까. 있다면 타어거즈 팀이 이참에

양호한 조건으로 양 선수를 트레이드 하는 것도 생각해볼 일이다. (FA선수는 팀이 트레이드에 관여할 권한이 없나?)


양 선수는 자타공인 KBO의 슈퍼스타다.  2017 정규시즌에서 20승(6패)에 3점대 방어율(3.44), 한국시리즈 10이닝

무실점으로 1승 1세이브를 따내며 국내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동시 석권한 선수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통산 11번째 우승의 일등공신이라 메에저리그에서도 손을 내밀 가능성이 크다.




▲ 양현종 선수 - 메이저리그 팀들은 양 선수를 스카웃하지 않으려나.




양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면 타이거즈 팀으로서도 챙기는 돈이 있을 것이다. 이 돈으로 타이거즈는 신인

유망주를 키우는데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4년전에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당시 한화이글스가 류

선수로 인해 얻은 돈을 다른 유망주 양성에 활용하고 있는 것처럼 타이거즈도 그렇게 하면 좋을듯 싶다. 류 선수  

는 4년 전 LA다저스와 6년간 3,6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이 때 한화팀도 상당한 금액을 보상으로 받았었다.

선수의 입장에서는 빅리그에 진출해 보다 큰 꿈을 이룰 수 있고 팀으로서도 기회를 활용해서 유망한 신인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서로 윈-윈의 좋은 방안이 된 것이다. 

양 선수와 타이거즈 팀도 이런 윈-윈의 기회를 얻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