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있는 풍경

양말전용 세탁기를 쓰고 카스텔라 팔아서 75평 아파트까지 ? - 뻥대결 탈북자들

살며생각하며 2017. 12. 26. 22:55

2017년 12월 26일.


- 대형TV에 양문대형 냉장고에 식기건조기를 두고 살았어요.

- 양말전용 세탁기도 두고 살았지요.

- 한 조각에 쌀 1킬로그램 값나가는 카스텔라 팔아 번돈으로 장사를 해서 75평 아파트를 샀어요.

얼핏 들으면 강남 부호들의 재산자랑에 사업 성공담같다는 생각이 될 듯하지만 실제로는 탈북자들의 뻥튀기 헷

소리들이다.  이렇게 잘 살았으면 그들이 왜 죽음을 무릅쓰고 그 어려운 탈북을 했겠나.




▲ 양문대형냉장고에 양말전용세탁기까지 - 뻥튀기대결장인 이런 방송은 왜 하나



오늘 밤 국내 TV조선이라는 종편채널에서 방영한 이런 뻥튀기 내용은 그냥 보고 있기에는 아주 구역질이 나는

말들이다. 종편채널이 퇴출되지 않으려고 시청률을 올리는 방법으로 어거지 거짓말 경쟁을 부추기는듯 하다. 더

욱 가관인 것은 이런 뻥튀기 헷소리를 들으면서 탈북자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와! 추임새를 천정까지 쳐올려대는

한국의 얼띠기 개그맨들의 초라한 모습이다. 그저 돈 몇푼 챙기려고 나와 앉아서 무조건 추임새를 와! 와! 올려대

야 하는 그들의 처지를 생각하면 한없이 비참한 느낌이다. 이런 얼띠기들을 보면서 그 탈북자들은 속으로 맘껏

코웃음을 쳐대지 않았겠는가. 


방송사는 이따위 저질 거짓말 방송을 하려고 이명박정부에 피튀기는 로비를 벌여 종편채널을 따내고 지금 전기,

전파를 낭비하고 있는 것인가- 너무도 한심한 대한민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