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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형은 심사숙고 해야한다.

살며생각하며 2018. 1. 14. 13:38

2018년 1월 14일.


북한이 어제 남북대화 실무회담에서 북한예술단의 남한내 공연문제를 토의하자고 남측에 요구했다

한다. 지난번 휴전선 철책의 목침지뢰 사건때 만난 이후 3년여만에 재개된 남북대화- 주제는 북

한대표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문제인데, 이런 문제는 우선 제쳐놓고 왠 공연단 이야기인가.

아마도 북한은 문제인 대통령을 시험하려고 체제선전공연물을 실컷 보여주려 작정한 듯 하다. 북측

보내온 실무회담 대표명단에 현송월 모란봉악단장이 끼어있는 것을 보면 이런 의도가 확연해보

인다.




▲ 미사일로 배경화면을 채운 모란봉 악단- 지금 이 싯점에 이들의 체제선전을 감상해야할 이유가 뭔가.

 



현송월이 누구인가. 이 여자는 3년전 모란봉 악단이 중국에서 공연한다고 해놓고 중국정부가 북한선

전 내용은 빼달라고 요구하자, 원수님이 봐주신 작품을 토씨 하나 뺄 수 없다며 공연직전 철수해버린

인물아닌가. 이 여자가 남한 공연에서는 어떤 돌출행동을 하게 될지 심히 우려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이 싯점에 북한 딴따라의 요란스런 체제선전물을 우리 국민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인가. 만약 이런 북한체제 선전물을 서울 한복판에서 공연하게 허락한다면 국민은 의당 문재인의 사

상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게 될 것이며 앞으로의 행동을 예의주시하게 될 것이다. 만약 문 대통령이

계속해서 이런 반국가적 행태를 보인다면 전 국민은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