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비대위원장의 정계개편 방향이 기대된다.
위기에 처해있는 자유한국당의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지금 추진
하고 있는 정계개편 방향에 기대감이 가고 있다. 그 방향은 한 마디
로 현재의 한국당 의원들중 친박계 전부와 친이계 일부를 출당시키
고 남은 의원들로 새판을 짜되 범야권통합이라는 명분을 만들기 위
해 한국당 중심으로 현재의 바른미래당 의원들 다수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명분과 실리, 그리고 김 위원장 자신의 역할
성공이라는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일이 된다. 이 때 한국당에서 쫒
▲ 정계개편을 위한 새판짜기 - 범야권 통합 명분을 살려 추진 겨난 의원들과 바른미래당에 잔류한 의원들이 모여 새로운 당을 만
들려 할지는 모르나 그 세력은 미미할 것이고 다음 총선에서 이들은
대부분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의원들중 이정현 조원진 이장우 서청원, 최경환, 홍문종, 윤
상현, 김진태 등 이른바 친박8적을 포함한 친박계 의원들을 전부 출
당조치하고 홍준표 등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자들이 출당조치 되면
한국당의 국회의원수는 60~70명선으로 줄어들 것이다. 여기에 바
른미래당 의원들을 합친 후에 이들의 지역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
구에 활동할 인원들을 새 인물로 채워서 범야 정당의 기치를 내걸고
새출발을 하면 될 것이다.
유권자로서 그리고 대한민국 소시민으로서 우리는 친박8적이나 홍
준표 등 낡은 무리들 이름을 더이상 듣지 않게되는 날이 어서 속히
와주기를 고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