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을 처형한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낫다고한 정용기

    2019년 5월 31일.

    "김학철을 처형한 김정은이 문대통형보다 낫다."

    이 말은 오늘 한국당소속 정용기 의원이 한 말이

    다. 정 의원은 한국당의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인물- 김정은이 김학철을 처형한 것은 신상필벌

    차원에서 잘한 것이고 이에 반해 문 대통령은 조

    국 민정수석 등 문제가 있는 관료들을 그대로 두

    고 있으니 김정은만 못하다는 것이다.

▲ 국회에서 취업청탁- 정용기같은 놈이 한국당을 망친다.  

그런데, 정 의원은 김학철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

다고 보는것인지 답을 해야 한다. 그리고 김정은

처럼 (뚜렷한 잘못도 없는 관료를) 자기 실패를

감추기 위해 희생시키는 것이 과연 칭찬할 만한

일인지에 대하여도 답해야 한다.

   

북한의 김학철 대미협상 특별대표와 외무성 실

무자들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실패의 책임을

떠안고 처형됐다는 최근 뉴스와 연결지어 정 의

원이 관료를 무자비하게 처형해도 칭찬할만 한

일인지에 대한 상식적 판단도 없이 아무 말이나

떠들고 보자는 식으로 개같은 소리를 지껄인 것

인데 한국당 내 저질 당원들이 릴레이식으로 막

말을 내뱉으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

니 정 의원도 여기에 구미가 당겨 개같은 소리를

질러댄 것이다.

얼마전에 누군가가 말했다 - 한국당은 사라져야

할 당이다- 이 말을 새삼스럽게 해주는 정 의원

의 개짖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