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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같은 강팀을 대하는 자세.

살며생각하며 2019. 6. 8. 15:58

2019년 6월 8일.


"강팀에게는 더 과감한 대응으로…"

여자 축구가 강한 상대를 만났을때 취할 태도는 강하게

맞서는 길밖에 없다. 수비위주로 경기를 펼치다가는 더

많은 점수를 잃고 힘은 힘대로 빠질것이다. 과감하게 맞

서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가장 처음 생각할 수 있는 작전은 포백작전 플러스 투톱

작전이다. 최전방에 두 명의 공격수를 배치한 후 포백수

비수들 중 양 윙의 선수들이 기회만 생기면 공을 센터라

인부근에서 전방으로 길게 롱패스를 반복하는 방식이다. 

전방에 있는 두 명의 공격수들은 항상 일정한 위치에서

고정적으로 대기하고 있다가 롱패스가 날아오면 정확히

공을 받아서 자신 혹은 옆 동료에게 패스해서 슛을 쏠수

있게 해줘야 한다. 이 때 미드필더들은 상대 선수들이 역

습하는 경우에 대비해서 몸싸움을 벌이고 역습을 지연시

키거나 공을 나꿔채어서 이를 공격수에게 패스해줘야 한

다. 


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작전은 투톱작전 플러스 양윙

작전이다. 수비는 쓰리백이든 포백이든 다 좋으며 중요

한 것은 미드필더들의 숏패스는 생략하고 후방에서 공

신속하게 전방 양 날개쪽으로 길게 롱패스를 해주는

작전이다. 공을 전달받은 양날개의 선수는 지체없이 이

공을 상대편 골문 앞으로 정확하게 센터링을 해주어야

한다. 상대 문전에 포진해 있던 투톱은 항상 슛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가 공이 넘겨져 오면 지체없이 상대편

골문으로 슈팅을 하는 것이다. 이 경우에도 상대편 선

수들의 역습을 차단하기 위해 미드필더들은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세번째 작전으로는 골키퍼가 상대팀 골문 가까

이까롱패스를 해주는 작전인데, 연습을 통해 골키퍼

정확한 롱킥으로 최전방에 있는 공격수에게 공을 보

내면 이를 (한 명 또는 두 명의) 공격수가 정확이 받아

서 자신이 직접 또는 좌우의 동료들에게 패스를 해주고

공을 받은 선수들이 곧바로 상대 문전으로 슛을 쏘는것

이다.   


어떤 경우라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이 있다. 패스의

신속성과 정확성이다. 정교하고 빠른 패스 능력을 가장

먼저 갖추고 작전에 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