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5일.
KBS 가요무대에서 가을을 노래하는 가요들을 모아서 들려줬다.
이 날 방송된 가요중에서 가장 마음을 끄는 곡은 페티김이 부른 '구월의 노래'--
나는 길을 걸을 때면 언제나 이 곡을 흥얼거린다. 가로수가 바로 옆에 서 있기에.
▲ (동영상) 패티김, 구월의 노래---클래식동영상카페에 감사드린다.
이 노래의 가사중 일부는 아래와 같이 바꿨으면 한다.
가로수의 나뭇잎이 하나 둘 지면, 우리들의 가슴엔 눈물이 지네.
남겨준 한 마디가 또다시 생각나 그리움에 젖으면 낙옆도 젖네.
사랑했던 추억에 젖는 날이면 쓸쓸한 이 거리를 돌고 또 도네.
▲ 패티김
페티김은,
본명 김혜자
출생 1938년 2월 28일, 서울 | 호랑이띠, 물고기자리
가족 딸 카밀라
데뷔 1958년 미8군 무대
소속 피케이프로덕션
학력 중앙여자고등학교
사이트 공식사이트, 팬카페,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구월의 노래
구월이 오는 소리
다시 들으면
꽃잎이 지는 소리
꽃잎이 피는 소리
가로수에
나뭇잎은
무성해도
우리들의 마음엔
낙엽은 지고
쓸쓸한 거리를
지나노라면
어디선가
부르는듯
당신 생각뿐
남겨준 한마디가
또다시 생각나
그리움에 젖어도
낙엽은 지고
사랑을
할때면
그 누구라도
쓸쓸한 거리에서
만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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