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1일.
“사회 특권과 차별에 좌절하고 상처받은 청년과 당의 일관성
결여를 지적하는 국민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전한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 말이다. 조
국 법무 장관을 일명 ‘데스노트’에서 제외해 20~30대 청년이
정의당에 등을돌리는 사태가 발생했고 이에대해서 당내에 불'
▲ 당 이미지를 훼손시킨 심상정- 출당조치 될 것. 만이 팽배해지자 이위기를 극복하려고 사과의 뜻을 표한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심 대표는 오늘 열린 정의당 전국위원회 모
두 발언에서 “(조 장관 데스노트 제외에 대한) 정의당의 결정
이 국민적 기대에 못미쳤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말했
다. 그는 정의당의 이같은 결정이 조국 장관의 자격평가를 넘
어서 개혁과 반개혁 대결의 중심에 있었기때문에 당은 최종적
으로 개혁전선을 선택하게됐다고 적극 변명했다.
그러나 심 대표의 이같은 변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조 후보
자에 대한 지지 표명이 정의당 당 차원의 의사와는 전혀 다르
게 심 대표 개인의 사사로운 정에 따른 결정이었기 때문이다.
조 후보자는 평소 심 대표 개인을 공개적으로 열렬히 지지해
왔고 심지어 과거 심 대표의 후원회장을 지낸 바도 있어서 심
대표로서는 당의 기류에 따르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당 대표는 당원으로서 자신의 개인적 사사로운감정이
나 의견만을 고집해서는 안될 것이다. 정의당은 군소정당으로
서 선당후사 원칙을 강하게 필요로 하고 있다. 작년에 노회찬
의원의 경우가 이런 원칙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 노 의원은 몇;
년 전에 드루킹으로부터 정치자금 4천만원을 받은 것이 문제
가 돼 특검의 조사를 받게 되자 당은 노 의원 개인의 문제때문
에 당의 이미지가 추락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고
이에 좌절감을 느낀 노 의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있었
다.
이번 심 대표의 경우도 시사하는 바 크다. 당내에서는 심 대표
의 사적 감정에 의한 조 후보자 지지에 대해 청년층의 실망이
걷잡을 수 없이 커가게 되자 심 대표 책임론으로 들끓고 있는
상태다. 자칫 (심 대표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당이 분열될
가능성도 있다. 결국 심 대표가 몰락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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