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있는 풍경

가을이 너무 빨리 가

살며생각하며 2015. 12. 17. 11:37

2015년 12월 16일.

올가을은 유난히도 빨리 가버렸다.

무엇이 가을을 이토록 순식간에 가버리게 한 것일까.

 

 

 

 

▲ 매일 매일 창밖을 볼 때 마다 한 걸음씩 멀어져가는 가을---안타까워라.

 

 

 

 

매일 매일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보며 시시각각 저만치 멀어져가는 가을을 지켜봐야 하는 마음은

허전하기 짝이 없다.

유난히도 훌쩍 지나가버린 올 가을, 이런 아쉬운 시간은 왜 묶어둘 수 없나.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