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6일.
올가을은 유난히도 빨리 가버렸다.
무엇이 가을을 이토록 순식간에 가버리게 한 것일까.
▲ 매일 매일 창밖을 볼 때 마다 한 걸음씩 멀어져가는 가을---안타까워라.
매일 매일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보며 시시각각 저만치 멀어져가는 가을을 지켜봐야 하는 마음은
허전하기 짝이 없다.
유난히도 훌쩍 지나가버린 올 가을, 이런 아쉬운 시간은 왜 묶어둘 수 없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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