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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에 털난 리얼미터 - 이것도 여론조사라고 할 수 있나.

살며생각하며 2019. 4. 21. 20:16


        2019년 4월 21일.


       여론왜곡,조작,유도 - 우리나라에서 여론조사기관에

       대한 신뢰성은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정작 누군가에 대한 찬반이나 지지율을 알고싶을 때

       는 여론조사시관의 조사결과를 가지고 왈가왈부한다.

       여론조사기관의 신뢰성이 전혀의심받지 않는 미국이

       나 유럽국가의 경우를 따라하기 때문이다. 

 

       요즘 국내 여론조시기관인 리얼미터의 이미선후보자

설문따라 달라지는 조사 결과 - 여론조사 방식을 바꿔야 한다.          에 대한 적부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국내 여론이 매

우 뜨겁다. 애시당초 신뢰성이 거의 없는 조사기관에

대해 왜 이토록 여론이 뜨거운가. 그것은 리얼미터가

설문 내용을 의도적으로 바꿔가며 후보자의 적격률을

높이려 시도했다는 의혹때문이다. 그 바람에 이 후보

자에 대한 부적격의견이 55%, 적격의견이 28%였던

첫번째 여론조사가 설문 내용을 바꾼 후 부적격으로

석될 설문의응답자가 대폭줄어서 43%로 내려가고

그대신 적격으로 해석될 설문의 응답자가 엄청 나게

늘어서 무려 44%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불과 며칠사

이에 이 후보자가 악마에서 천사로 탈바꿈이라도 했

다는 것인가. 이런 결과를 발표하는 리얼미터도 양심

에 털난놈들이다. 여론조작도 정도껏 해야지.  

 

그래서 언론매체들이 일제히 들고일어나 리얼미터를

성토했는데 이에 대해 리얼미터가 반격을 하겠다면서

오늘 이번에는 맨처음 설문대로 다시조사한 결과라며

그 내용을 발표했는데, 응답자 겨우500명한테서 받은

결과는 두번째 결과와 대동소이하다고 한다. (부적격

47.4%) 적격44.2%). 적격률이 대폭 높아진것은 다음

두 가지 이유와 해석이 가능하다.

첫째. 리얼미터가 여론조사할 때 접촉한 사람의 숫자

(성인) 9764명중에서 적·부적격에 응답한사람은 501

명. 응답을 안한 사람은 9263명이나 된다. 그럼 내가

이 후보자를 적격이라 여기기때문에 응답을 안했을까.

여론조사 상대자의 대응에 대한 해석방식이 리얼미터

의 경우 절대적으로 잘못돼 있지않나 생각된다. 

둘째. 적격 부적격에 응답한 사람 501명에 대한 신뢰

성자체도 문제다. 리얼미터가 이 후보자에 대한 문 대

통령의 임명강행후에 과연 부적격률을 조사하려고 여

론조사를 한다고 사람들이 생각했을까.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널뛰기식 여론조사 결과를 생

각할 때 앞으로 다른 방향으로 조사를 했으면 한다.

그것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지 말고 국내 언론 매체

에 올려진 후보자에 대한 보도 내용을 취합해서 이것

을 적격 부적격 보도로 나눠 각각의 보도숫자를 합산

한 것을 여론조사 결과로 발표하는 것이다. 리얼미터

가 조사자 입으로 응답 방향을 유도하려는 것이 아니

라면 조사결과의 신뢰성을 위해 반드시 이런 방식으

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