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14일.
"지금 북한내 일일 식량 배급량이 심각하게 적어요."
김정은이나 그의 부하들이 직접 나서서 이런 안타까
운 사연을 말하고 다니면 이해가 갈 것이다. 그러나
전혀 북한과 직접 관련이 없는 사람이 나서서 이런
말을 하소연처럼 하고 다니는 것을 보면 "김정은은
가만히 있는데 네가 왜 나서서 설쳐?" 하게 된다.
이렇게 김정은을 위한건지 북한 주민을 위한건지는
▲ 배달료 챙기려 - 북한 식량난을 빙자해서 챙길것 알아보나. 모르지만, 하여튼 북한 일로 나서서 설치는 사람은
FAO의 데이비드 비슬리 사무총장이다. 이 사람이
지금 발에 땀나게 뛰어다니며 "북한에 쌀을-"하고
읍소하는 모양새는 너무 미치광스럽다. 왜 하필 대
북제제를 펼치고 있는 유엔 산하 기관의 사람이 이
토록 설레발치고 있는건가. 뭔가 꿍꿍이속이 있는
건 아닌가.
그 '꿍꿍이속'은 있다. 바로 FAO자신들이 '한국 돈
을 먹기 위해서'다. FAO는 자신들이 한국을 대신
해서 북한 주민에게 한국의 구호식량을 일일이 전
달할테니 "그댓가로 배달비좀 주세요."하고 달라
붙고 있는 것이다. 만약 한국이 북한에 100만달러
어치 식량을 지원한다고치면 FAO는 이를 북한 주
민에게 나눠주러 다니는 비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