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4일.
"걱정된다. 다저스의 2019 월시."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는 LA다저스와 뉴욕양키스
대결이 될게 분명한데, 그렇다면 다저스의 투수들이 양키스의
강타선을 잘 막아낼 수 있을까. 오늘 경기만 보면 "아니다."이
다.
다저스의 에이스 류현진이 엄청나게 두들겨맞고 중간에 마운
▲류현진의 역부족. 월시에서 양키스 강타선을 막을 수 없다. 드에서 내려온 것을 보면 다저스 선발들이 양키스 타선을 제
대로 막아낼 가능성이 희박하고 월드시리즈가 양키스의 축제
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저스는 6년 연속 월드시리즈
에 진출하지만 '진출' 그것으로만 만족할게 분명하다.
다저스의 타선이 양키스의 선발과 불펜투스들을 제대로 공략
할 가능성도 희박해보인다. 오늘 다저스 타자들은 양키스의 B
급 선발인 제임스 펙스턴을 제대로 공략하지못하고 그 투수의
97마일 강속구에 헛스윙만 남발했다. 올시즌 양키스의 선발이
부진하다고 하는데 그대신 불펜 투수들이 아주 강해서 그결과
아메리칸리그 수위를 유지하고 메이저리그 팀전체 승률도 다
저스와 함께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다저스의 올 선벌 투수들은 류현진을 비롯, 커쇼, 뷸러 이 3명
이 앞장서고 이중에서 커쇼는 작년 부상 이후 공의 스피드와
제구가 그전같지 않아 월드시리즈에서 고전이 예상되기에 류
현진과 뷸러의 어깨가 무거운데, 오늘 양팀 경기를 보니 류현
진 또한 크게 믿을바가 못될 것같아 매우 걱정된다.
여기다가 시즌중에는 펄펄 날던 벨린저나 터너, 먼시 같은 타
자들이 월드시리즈에만 가면 주눅이 잔뜩 들어 제 몫을 못해
왔는데 오늘 경기에서도 이런 모습이 그대로 재현됐다. 징크
스가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재가동되면 다저스의 희망은 물거
품으로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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