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있는 풍경

아베신조 2년후 사라진다고 하니…

살며생각하며 2019. 11. 8. 17:22


           2019년 11월 8일.


           "2년후에는 조용히 사라져주겠습니다."

          기세등등하던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드디어 연임을

          포기하고 2년 후인 2021년 9월에 조용히 떠나가겠

          다고 선언했다. 오늘 발매하는 일본 월간지 "문예춘

          추"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의 주변에서는 (딸랑이들이) "4연임을 해주세요."

          라고 딸랑거리지만 이제 그도 지친모양이다.  특히

▲한국 대통령은 너무 질겨- "내가 사라져야지"         금년에는 질기기그지없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에

서서 수출제한, 징용자 배상문제, 지소미아 종료 

등등 현안에 골치를 썩고 있는데, 여기에다 자국내

의회까지 이제는 대놓고 자기를 향해 야유와 조롱

을 해대니 "앗, 못참겠다" 하면서 신경질을 있는대

로 내고 있는 모습이 스물여섯 번이나 중계화면에

실려서 전국에 전파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가 총리로 재임한 지난 7년동안 그는 대단한 포

를 가지고 꿈에 부풀어있었다. 군국주의자인 그

뇌리 속에는 온통 "전쟁 가능한 일본"국으로의

부활 모습이 그려져 있었지만 아직은 전쟁의 참혹

함을 경험했던 세대들이 잔존해 있어서 그의 발목

을 잡았다.그바람에 올 7월 참의원 선거에서 헌법

개정할 수 있는 의석수 확보에 실패하게 돼 그

의 (조용히) 사라질 계획에 첫 획을 그었다. 

          

문예춘추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한일 관계에 관련

해서 "일본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징용공소송 판

결로 한국측이 한일 청구권협정 위반상태를 그대

로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정을

운영하는 정권으로서 지켜야할 기본은 반드시 양

보할 생각이 없다"고 떠들었다.


아베가 "국정 책임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을 철저

히 지키겠다는 자세는 칭찬할만 하지만 그 자신이

정말 떳떳하게 '기본을 지켰는지' 의문이 간다. 모

리토모학원에 나라땅을 헐값에 넘겨주고 그 문제

가 불거지자 관련 문서를 조작하고 하는 과정에서

아베는 '국정책임자로서' 자신의 기본을 지켰는지

스스로 자문을 해야할 것이다.


安倍が"国政責任者として"守るべき基本を徹底
ひ守るという姿勢はほめられるが彼自身が
本当に堂々と '基本を守ったのか'と疑問に思う。
森友学園に国家の土地を安値で譲り、その問題
が浮上すると関連文書を操作して行う過程で
安倍は '国政責任者として' 自分の基本を守ったのか
自ら諮問をしなければならな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