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란 어느 경우에도 가치가 있는 것일까. 누구든
"이것은 상이야." 라고 이름을 갖다붙이기만 하면
그 상은 정말 객관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을수있
는 것 일까. 어제 저녁 SBS, MBC 두 방송사의 시
상식은 이 문제에대해 다시생각하게 만들었다.
SBS방송사의 어느 수상자는 상을 받으면서 자기
가 출연하는 개그프로의 방송 시간이 다른 스포츠
채널의 중계방송시간과 겹쳐서 시청률이 낮게 나
오는 것이 약오르다며 자기가 나오는프로의 방영
시간대를 바꾸거나 그게 안된다면 스포츠 방송에
나오는 우리 선수의 다리가 부러졌으면 좋겠다는,
실로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지껄여댔다.
그런가하면, MBC에서는 최근에 종영한드라마 메
이퀸에서 연기한 탤런트들이 상을 받으면서 (시청
자들이 최악의 막장드라마 작가라고 항의했던) 손
역목에 대해 돌아가며 칭찬 들을 해댔다. (문제의
가가는 이날 작가상을 받기도 했다.)
이 두 경우를 보면서, 상이란 어느 것이나 가치를
부여할수있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상'이란 이름만 갖다 붙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닐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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