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1일.
스위스 정부의 강력한 대북제재 발표에 이어 러시아까지 이에 가세한 가운데, 어제 오늘 북한관련 뉴스
핵심에 박봉주가 등장했다.
이번 제7차 노동당대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군사위원으로 뽑혀 북한 정권 실세로 부상한 박봉
주, 그러나 사면초가에 처한 북한에서 그가 짊어진 임무는 현실적으로 감당하기가 힘들다. 그는 지금
북한 행정부 최고 직함인 총리직에 있는데, 제 역할을 제대로 할 가능성은 1퍼센트도 안된다. 그래서 지
금 그의 삶이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에 대한 예측이 뉴스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 "총리 잘하갔어?" ---고통스러워지는 압박감, 박봉주는 잠못이루고……
박봉주가 자신의 역할을 조금이라도 보여주려면 시장경제를 펼치거나 국제거래를 키워나가야 하는데,
지금 그럴 형편이 전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정은이 당대회 직후 기계설비 전시장 시찰에서 자강력
제일주의만이 살길이고 만능의 보검이라 강조하며 "수입병을 뿌리 뽑고 종지부를 찍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는데 이는 사실상 실현 불가능하니 박봉주로서는 죽을 맛이다.
북한으로서는 ‘자력갱생’ 경제는 1990년대 ‘고난의 행군’을 지나면서 완전히 파괴됐다. 현재 북한 생필품
경제는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마저도 어렵게 생겼다. 과거 소련은 석유 수출로
번 돈으로 생필품을 수입해 배급함으로써 버틸 수 있었지만 북한의 경우는 석탄 수출이 소련의 석유 수출
을 대체할 정도가 되지 못하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국제사회의 제재로 막히게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형국에서 박봉주의 미래는 참담하기 그지없다.
그는 얼마 후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고 처형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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