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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과 정호영특검이 다음차례다.

살며생각하며 2017. 12. 15. 16:27

2017년 12월 15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어제 검찰에 구속됨에 따라 박근혜정부에서 고위관료를 지낸 사람들이 전부 구속

처리됐다. 이제 다음 순서는 이명박 전대통령과 정호영 BBK특검 차례다. 특히 다스 비자금 범죄의 공소

시효는 두달밖에 남지않아 이 전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매우 임박해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BBK사건조사 당시 120억원의 다

스 비자금을 적발하고도 이를 덮은 정호영특별검사와 이 문제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람(=이 전대통령)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서울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 다스 비자금을 감춘자와 이것을 덮어준자--이명박 정호영 구속은 언제? 




정 특검은 조사 당시 핵심 조사대상인 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된 인물이라는 한계때문에 조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또 조사도중 발견된 주요 범죄증거물들도 대부분 피의자에게 돌려주거나 눈감고 넘어간 정

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조사 방법도 졸렬해서 '차 한잔 마시고' 조사를 끝내고 '조사대상자와 꼬리곰탕

먹으며 조사 문답을한' 특수 직무유기 사실도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후일의 기록을 위해서 당시 BBK특별조사에 참여한 인물들을 여기에 적어둔다.

* 특검 : 정호영

* 특검보 : 김학근, 문강배, 이상인, 최철, 이건행

* 참여검사들 : 박정식, 유상범, 윤석렬 


▲ BBK특검 얼굴들-오른쪽 부터 최철, 문강배, 김학근 특검보와 정 특검, 이상인, 이건행 특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