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3일
러시아월드컵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역대 최약체로
추락한 한국 대표팀의 경기에 신경이 쓰이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감동은 까마득한 옛이야기로 멀어져가고 그 때
의 모습이 아련한 추억으로만 눈앞에 아른거린다.
한국 대표팀은 지금 문제가 심각하다. 공격력도 이렇다 할
수준에 있지 못한데다가 가장 심각한 수비불안은 조별리그
에서 최악의 결과를 내고 16강전 진출은 물론 아주 처참한
국가적 망신을 안고 일찌감치 짐을 싸야할 운명에 처해있다.
축구 전문가들이 한국팀은 이번 러시아월드컵에 참가에 의
미가 있는 정도라고 평가하고 있고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
중에 28위 정도에 지나지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정도다.
모든 전문가들이 이렇게 냉정하게 평가를 하고 있는데 오직
한 사람 신태용 감독만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혼자서 "놀
라운 성적을 낼 것이다."라고 떠들고 있다. 우리는 그가 과연
국가 대표팀을 이끌 자격이나 있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 지
금까지의 평가전을 보면 공격전술은 물론이고 가장 우려되는
수비전술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팀이 망신을 당하지 않으려면 승리는 기대하지 말고 점
수를 마구 퍼주는 일이 없게 해야한다고 본다. 그러려면 시
급하게 대표팀 감독을 바꾸고 전문 수비수 출신 감독을 러시
아로 보내야 한다고 본다. 이런면에서는 2002 한일월드컵
대표팀 수비수 출신이고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수년동안 수
비수로 출장해 경험과 실력을 인정받은 이영표 KBS해설위원
이 가장 적임자라고 할 슈 있다. 이 위원은 어제 KBS2 TV 프
로그램에 출연해서 한국팀이 선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
긴 했다. 그러나 진심은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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