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7일.
"합격할 수도 있었던 어느 학생은 땅을 치며 통곡해도
시원찮을 일이다
"영문도 모른 채 제1저자 자리를 뺏긴 대학원생의 원
통함은 겪어 보지 않으면 모른다."
이 말은 이형기 서울의대 교수가 어제 중앙일보에 올
린 글이다. 이 교수는 허위 논문으로 세상을 떠들썩하
게 했던 황우석의 사기논문 전말에 대해 고발한 책『
잊지 말자 황우석』의 저자다.
이 교수는 "병원 연구실에는 자소서에 한줄이라도 더
넣으려고 인턴십에 지원하는 학생들로 넘쳐난다. 하
지만 지원자 모두가 인턴십 기회를 얻는 것은 아니다.
장기 인턴이 아니라면 의학 논문의 저자로 이름을 올
리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지금껏 드러난사실만 봐도
조국 후보자 딸의 경우는 스펙 위조와 부풀리기 모두
에 해당한다. 이름조차 궁색한 간헐적 인턴으로 합류
하기도전에 제출된 논문 초록의 저자가 돼 학회 발표
의 영예를 얻은 것은 명백한 '스펙 위조'다. 그뿐인가.
고작 영어 번역을 도왔다고 논문의 제1 저자가 된 것
은 엄청난 '스펙 뻥튀기'다."라고 개탄했다.
이 교수는 "부모의 지위나 인맥이 암묵적으로작동해
자녀의 스펙을 부풀리고 심지어 위조까지 했다면 그
것은 범죄다. (여기에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받
아야할 장학금까지 가로챘다면 절대 용서받을 수 없
는 인성파탄자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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