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0일.
"도쿄올림픽이 일본을 파멸로 유도할 것이다."
세계 3대 투자자로 명성을 인정 받는 미국인 투자자 짐 로저스가
오늘 일본 순회강연에서 이렇게 단언했다. 이유는 올림픽으로 일
본의 국가 부채가 커질 것이고 그 폐해로 일본을 '파멸로 이끌 것'
▲ 짐 로저스, 그는 일본의 파멸을 예견하고 있다. 이라는 것이다. 로저스는 “역사적으로 올림픽은 국가에 돈벌이가
된 사례가 없다. 단기적 수익은 있을지몰라도 국가전체로는 폐해
를 끼친다.”면서 “일본의 부채는 한층 커질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여기에다 로저스는 일본 젊은이들에게 패기가 보이지않는 점 또
한 일본을 쇠락시키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공무원 직업 만을 동경하고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는 비판이다.
로저스는 “내가 일본젊은이라면 이런 현실에 강하게 분노하고 불
안으로 가득할 것”이라면서 “일본 젊은이들은 종사희망 1위로 공
무원을 꼽았다고 하는데 이는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선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인적자원에 기댈 수밖에 없는 일본으로선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취업을 하는 등 위험을 감수해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데
일본 젊은이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설명이다. 또 일본 젊은이들은
돈을 전혀 쓰지않기때문에 국가 경제발전에도 악순환이 이어진다
고 진단했다.
로저스는 2017년 11월 미국의 한 투자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
내가 10살 일본이라면 AK-47 자동소총을 구입하거나 이 나라를
떠나는 걸 선택하겠다”고 발언해 충격을 안겼다. 일본에는 희망
이 없다는걸 극단적으로 예상한 것이다.
로저스는 30년후 일본은 우범지대가 될 것이고 50년 후에는 일본
정부에 대한 반란이 일어날 가능성마저 있다고 예언했다. 투자 측
면에서 "아시아시대’의 도래를 내다본 그는 한국과 중국을 호평하
는 대신 일본을 낮게 평가한다. 2018년 가을 인구 감소를 이유로
주식 등 일본과 관련한 모든 자산을 팔아치운 그는 아베노믹스가
지속하는한 일본에대한 투자는 없다고 단언했다. 아베는 2년후
엔 일본 정가에서 사라지겠다는데 그 전에 일본이 폭망했으면 하
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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