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4일.
경향신문이 김기춘 청와대비서실장을 '고소왕'이라고 명명했다.
김고소왕은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하는 일이라고는 그의 전공을 살려 시민들을 상대로 고소만 하고있
는 느낌이다.
▲고소왕 김기춘--법을 잘알아도 탈. 시민을 상대로 고소장만 남발해서야.
최근에 그는 서울중앙지법에서 한겨레와 편집국장을 상대로 한 민사 사건에서 패소했다.
서울지방벙원 민사합의25부(부장 장준현)는 24일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소송을 내려면 기본적으로 피해
사실이 특정돼야 하고 피해자가 특정돼야 하는데, 김 실장 등을 피해자로 볼 수 없다”며 “진실하지 않은
보도로 피해를 입었다는 부분에 대해 보도내용과 개별적인 연관성이 명백해야 하는데 입증이 부족하다”고
패소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고소왕은 지난 5월 말 ‘김 실장이 1991년 법무부 장관 재직 시 오대양 사건 재수사를 방해했다’고
채널A에서 주장한 심재륜 전 부산고검장과 채널A를 고소했다.
그는 CBS를 상대로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와 비서실 3인방은 지난 4월 ‘3인방과 박지만씨
가 갈등을 빚고 있다’고 보도한 시사저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 밖에 지난해 10월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의 기초연금안에 대해 대통령과 면담을 신청했다가
비서실로부터 거절당했다’는 국민일보 보도에 대해서도 그는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고소왕---
그는 300명의 어린 학생들이 차가운 물 속에 수장되는 그 순간에도 그가 모시는 주군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던 사람이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가 지닌 법지식을 발휘해서 그저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상대로 검찰과 법원에
에 형사고소장, 민사소장만 써대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슈 &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일바보, 통일병 (0) | 2015.01.06 |
---|---|
국정원의 '양우공제회'는 어떤 조직? (0) | 2014.12.29 |
올해의 사자성어 지록위마(사슴을 가리키며 말이라 한다) (0) | 2014.12.21 |
로봇물고기 (0) | 2014.12.16 |
철지난 종북콘서트 이야기 (0) | 2014.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