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있는 풍경

캐나다로 간 야구선수

살며생각하며 2020. 1. 1. 15:52


        2020년 1월 1일.


       "금년 새 시즌에 토론토블루제이스 마운드에 오르게

       됐어요."

       류현진 투수가 종전의소속팀인 LA다저스를 떠나 캐

       다의 토론토블루제이스팀에서 경기를 펼치게됐다고

       한다. 블루제이스팀도 다저스와 마찬가지로 미국 메

       이저리그 소속이다. 

▲ "LA다저스에 아쉬움 남기고" 캐나다로 간 류현진. 

그러나 우리는 류 선수가 캐나다가 아닌 미국팀에서,

특히 다저스 팀에서 계속 선수생활을 해주기 바랐었

다. 한국 교민이 많이 살고있는 다저스에서 미국선수

생활을 마칠 때까지 있어주기를 바랐었다. 류 선수자

신도 다저스팀을 떠나기 싫었을 것이다.  다저스팀이

류 선수를 계속 잡지 않은 이유가 매우 궁금하다.


류 선수는 다저스에 진 빚이 많다.  계약기간중에 팔

굼치 수술을 하고 재활훈련 하는동안 기다려주고 재

활지원에 정성을 다한 것에 대한 보답이 안돼있기때

문이다. 팔굼치뿐만 아니다. 도중에 허벅지 부상으로

한 시즌을 그냥 보냈다.  구단이 그에게 투자한 것에

비하면 그는 단 한 차례도 포스트시즌에 이렇다하게

활약을 하지 못했다. 


래서 다저스 구단은 류 선수에게 더이상의 대는

접기로한것 아닌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그에게 투자

한 것을 뽑을 가망이 전혀 없어 보이는 것 아닌지 모

르겠다. 다저스에게 미안하기 그지없는 일이다. 미국

내 다른 팀들이 류 선수를 피한 것을 보면 아마도 류

선수의 미래 가치를 부정적으로 보는것 같기도하다.

류 선수는 이번에 비록 캐나다로 갔지만 미국팀들에

게 보란듯이 정규시즌은 물론이고 포스트 시즌을 위

해서도 큰 활약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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