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있는 풍경

위선자

살며생각하며 2019. 12. 27. 16:16


         2019년 12월 27일.


        "선거법이 (연동형비례대표제로) 바뀌면 정의당에게

        유리할까."

        어제 오늘 정치판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면 이런 의문

        이 생겨난다.  지금까지 심상정 정의당대표는 연동형

▲"여성으로서 부끄러워" 심상정을 향한 비난      비례 대표제가 마치 정의당을 위한 하늘의 선물인 양 

목매달면서 더불어민주당에 빌붙어서 조국 법무장관

후보도 임명찬성으로 도와주는 등 야합을 해왔기때문

이다.


심 대표의 이러한 태도가 얼마나 추잡스러웠으면 엊

그제 이언주 의원같은 심 대표 비난 글이 나왔을까.

이 의원은 심 대표에게 “당신이 보여준 행보는 그야

로 같은 여성정치인으로서 부끄럽기 짝이없다. 최

근 당신의행동을 보며 그간 당신의주장은 참으로 위

선적이라는 생각을 안할수가 없다. 패스트트랙이 통

과되면 정계를 은퇴하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다당제가 합의제민주주의를 발전시킨다

는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제발 다시는 정의니

공정이니 민주주의니 절차니 공익이니 국민이니 하

는 말좀 입에 담지 말았으면 한다. 참으로 부끄럽다”

고 했다.  
     
이 의원의 비난대로 심 대표는 거짓말과 야합, 모략

으로 올 한 해를 보내고 있지만 이 모든게 연동형비

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을 위한 행동이

라고 한다면 과연 연동형비례대표제가 심대표와 정

의당에 보물단지일까. 그렇지않을 가능성이 매우 커

졌다. 인재가 넘쳐나는 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위

성정당을 만들면 곳간이 휑한 정의당엔 그림의 떡으

로 남을 것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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