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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면 통장수가 돈을 번다--쥐새끼가 준동하므로.

살며생각하며 2015. 12. 18. 12:25

2015년 12월 18일.

일본 속담에 風吹けば桶屋が儲かる (かぜふけばおけやがもうかる ) -바람이 불면 통장수가 돈을 번다

는 말이 있다. 
바람이 불면 흙먼지가 눈에 들어가 눈병을 앓는 사람이 늘고, 눈먼 사람이 쓰는 샤미셴의 수요가 늘어
샤미셴의 재료가 되는 고양이 가죽이 필요하고 결과적으로 쥐가 늘어 통의 가죽이 쥐에게 쏠려 통장수
가 돈을 번다는 식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요즘 정치의 바람결에 쥐새끼가 꿈틀거리고 있다.  이번 쥐새끼의 준동에는 누가

버는 통장수가 될까.  아마도 썩은 정치인일 것이다.

 

 

 

 

 

▲ 이 명박-- 왜 검찰은 이 자를 법으로 단죄하지 않나.

 

 

 

 

 

시중에서 쥐새끼로 너무도 잘 알려져 있는 이명박-- 이 자가 요즘 심심치 않게 언론에 노출되고 있다.

이 명박이 어떤 인간인가.

사람들은 그가 대통령이 되기 전에 전과 14범으로 낙인을 이미 찍었었다.  그는 대통령이 되기 직전에는

거액의 주가조작 사건에 배후 인물로 등장했었고, 대통령 임기 전후에는 금액을 알 수는 없지만 미국 쇠

고기수출 협회로부터 로비를 받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허가를, 그것도 광우병 우려가 큰 쇠고기까지 수입

가능하게 해줘 국민의 지탄의 대상이 됐다.

자기 재산을 헌납한다고 했지만 몇 푼의 돈에 자기가 내야 할 세금과 빚을 모두 떠넘긴 교활한 인간이다.

그래서 얻은 닉네임이 쥐새끼다. 

 

자원 외교라고 이름은 그럴 듯 하게 붙였지만 실상은 부실 투성이의 쓰레기 치우기에 나서서 엄청난 국부

손실을 야기하고, 아랍에미레이트에는 원자력발전소를 수출한다면서 최장기 차관을 빌려주고 그 댓가로

4억원을 챙기면서 농협을 통해 변칙 수법으로 돈을 송금받아 챙겨 말썽이 됐고,

자기 자식에게 거액의 국민의 세금을 넘겨주려고 땅을 사면서 문서를 조작하고 그러고도 처벌을 받지 않

고 (면책되어) 지금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인간인다.

 

 

 

 

 

▲ 제2 롯데월드--이 명박에게 어떤 로비를 했는지가 관점이다.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건은 바로 롯데로부터의 거액 뇌물 의혹이다.

지난 2009년부터 비자금 조성 및 연루 의혹으로 세 차례 국세청 조사와 검찰조사를 받았던 롯데쇼핑-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영기)가 2011~2012년 롯데쇼핑 본사에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

트, 롯데시네마의 사업본부로 사용처가 불분명한 거액의 자금이 흘러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롯데

계열사에 유입된 문제의 자금은 모두 현금으로 인출됐는데 그 규모는 수십억 원대로 파악된다고 한다.

당시 검찰은 롯데쇼핑 본사 및 각 사업본부의 자금 담당 임직원 약 10명을 소환, 문제의 자금을 주고받은

이유와 사용처를 조사했다. 롯데의 수상한 자금 흐름은 2013~2014년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포착해 검

찰에 통보하면서 “비자금일 가능성이 있으니 사용처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관련 자료를 검찰

에 넘겼다.  이 비자금은 이명박 정부의 비리의혹과 연결된다. 롯데그룹은 이명박 정부 시절 최대 특혜기

업으로 손꼽혀왔기 때문이다. 롯데는 이명박 정부 당시 부산롯데타운 시작부터 특혜 의혹에 휩싸였고,

맥주사업 진출도 별 무리 없이 진행됐다. 면세점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 독과점 논란을 빚었음에도 불

구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았고, 경남 김해유통단지·대전 롯데복합테마파크·경기 유니버설스튜

디오도 승인 받았다. 뿐만 아니라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숙원인 제2롯데월드의 사업허가를 받기 위해

공군 활주로 각도까지 변경했다. 

 

문제는 이런 근거자료와 수사결과를 가지고도 왜 검찰은 그대로 유야무야 넘기나, 그래서 쥐새끼가 다시

시내를 휘젓고 다니게 하고 있나.--국민은 통장수가 부자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