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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권의 썩은 무리들이 반기문을 영접하려고 망나니 춤을 추고 있다.

살며생각하며 2016. 9. 19. 11:54

2016년 9월 19일.

추석 연휴가 끝난 날 이른 아침부터 새누리당 꼴통보수 친박계가 설치는 장면이 신경을 건드리고 있다.

금년말에 임기가 끝나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영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를 영접해서 차기 대통령

을 만들 수 있을지 여부는 알 수 없는 가운데 골통보수들이 이렇듯 설레발을 치는 모습은 흉물스럽다.

왜 누가 반기문을 반기며, 그를 차기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가.


그들이 설치고 있는 박근혜 정부는 지금 온통 썩은내로 진동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보수정부로서) 부패척결에 실패했다.  행정부 관료 뿐만 아니라 입법부, 사법부 까지

그 썩은 내가 진동하고 있다.

법조계는 전관예우로 썩은 전관과 결탁한 검찰과 사법 법관들에 의해 온통 난리가 나고 있고 행정부

도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 기간동안 뿌리를 깊게 내린 군비리, 인허가 비리, 금융비리 등 온갖 비리

로 하루가 멀다 하고 사법 처리되는 관료가 줄을 잇고 있다.

 

 

 

누가 반기문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어하나.---보수정권의 썩은 무리들이 두렵다.

 

 

 

이 썩은내 진동하는 박근혜 정부의 중심에 서서 친박계 사람들이 반기문을 영접해야 한다고 나팔을

불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왜 그리 반기문을 떠받들고 싶어할까. 반기문이 차기 이 나라 대통령이

된다면 누가 가장 큰 혜택을 누릴까.

 

답은 매우 간단하다.

첫째. 반기문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이유는 그를 허수아비로 해서 썩은 구데기들이 자기 몫

을 챙기기 아주 좋은 기회가 되기때문이다.

둘째. 반기문이 대통령이 된다면 당연히 성완종 리스트에 올라 있는 사람들이 가장 큰 특혜를 누리게

될 것이다.

 

국내 한 종편채널이 몇몇 정치평론가들을 모아 놓고 반기문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답은, 장점은 외교분야에 경험이 많다는 점이고 단점은 국내에서 행정관료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이

라고 했다.

이 의견대로 반기문이 외교에 실력을 갖추었는지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고, 우리의 지대한 관심사인

내치에 대해서, 그가 국내 행정에 문외한이라는 점, 이 점에서 그는 바로 성완종 리스트에 올라 있는

사람들의 밥이 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사람들---그들은 한 마디로 썩은 보수층의 대명사다. 그들은 앞으로도 주욱

자신들이 이 나라의 정권 중심에 서서 그 단물을 쭉쭉 빨고 싶어 할 것이다. 그러려면 자신들의 손

아귀에서 놀아날 사람이 대권을 쥐고 있어야 할 것이다.

--- 이들이 점찍은 최적의 인물, 그가 바로 반기문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결국 이 나라가 망하려면 반기문이 대통령이 될 것이다.

생각만 해도 두려움이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