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이슈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 난 "네 자신을 알라"라고 말하겠다.

살며생각하며 2017. 1. 11. 13:28

2017년 1월 1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기에 앞서서 오늘 아침 국내 대변인을 통해 반 씨 자신이 설 연휴까지

서민, 취약계층, 청년 등과 만나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도운 반 전 총장 대변인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반 씨가 국민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보고 싶어한다. 특히 서민, 취약계층,

청년층의 삶의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알고 싶어한다며 그 과정에서 화합과 통합을 고민할 것 같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나는 반 씨에게 말해주고 싶다 : 너 자신을 알라.





▲ 역대 최악의 총장에다가 자신과 주변의 뇌물의혹 사건으로 얼룩진 반 씨-- 




 

반 씨는 처신술에 능해 기름장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자시 소신을 내세우기보다 출세지향적인 태도로 카멜레온

처럼 변화무쌍하고 어려운 일엔 장어처럼 미끌미끌 빠져나가는 성격때문이다.

최근에는 자신이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23만달러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뉴스에 등장했다.  오늘 아침에

는 외신에서 반 씨의 동생과 조카가 뇌물죄로 미국 법원에 기소됐다는 보도도 크게 나왔다.


반 씨는 부디 "네 자신을 알기"바란다.

남들에게서 무슨 말을 듣기보다는 자기가 스스로 자기에 대해 판단하기 바란다. 

대한민국은 허상에 좇아 잘못한 선택으로 지금 온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다.  이제 박근혜 하나를 감당하기도 힘든 대

한민국이다. 그런데 여기에 또 한 명의 허상이 정가에 꿈틀거리려 하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