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4일.
대통령탄핵 심판을 진행중인 헌재에서 어제 오늘 탄핵소추인측 대리인딘과 피소추인측 대리인단의 수준차를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 하나가 국민 앞에 보여졌다. 어제는 양측의 최종 변론을 위한 종합 준비서면의 제출시한이다.
이 시한을 피소추인측 대리인단은 지키지 않았다. 반면 소추인측 대리인단은 300여쪽 분량의 방대한 서면을 제출했다.
소추인측 대리인단의 헌재 재판에 임하는 성실한 자세가 극명히 드러난 반면에 피소추인측 대리인단의 무능, 부실함은
상대적으로 크게 부각되는 순간이다.
▲ 법률가인지 조폭인지 -- 법리적 변론은 내팽개치고 재판관들을 협박하며 법정을 뒤집는자들.
종합 준비서면 제출 지연은 피소추인측 대리인단 변호사들의 무책임함, 무능함을 여실하게 증명한다. 김평우 변호사를
포함해서 이들 대리인들은 아예 준비서면을 작성하고 있지 않는듯 보인다. 지금 이들에게 서면을 작성할 생각이나 있는
지 의문이다. 준비서면을 작성할 시간에 어떻게 하면 재판을 지연시키고 어떻게 재판정을 뒤엎을까 그 방법 고안에 집
중하고 있는것 아닌지 모르겠다.
이런 무책임하고 무능한 변호사들이니까 전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 의뢰에 응했을 것이라는 생
각이 든다. 잘 나가는 변호사, 유능한 변호사라면 이런 지탄받는 사건에 나서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별볼일 없는 김
평우 서석구같은 대리인들이 헌재에 발을 들여놓고서는 법리보다는 깽판, 질서보다는 소란만 앞세우고 있는 것이 아닐
까.
이런 것도 한국 역사의 한 페이지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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