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일.
사상 최약체인 한국축구대표팀에 2중고가 생겨났다.
어제밤 모스크바에서 보내온 소식은 2018 러시아월드컵 경기에 한국팀이 독일,멕시코,스웨덴과 함께 같은조에
편성돼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16강에 오르지 못할뿐만 아니라 독일 등 세 팀에게 자칫 대량 실점
을 할 우려까지 있어서 지금대로 가다가는 아주 개망신을 당하고 한국 축구 역사에 거대 오점을 남길 우려마저
없지 않다.
▲ 빗장수비 - 미드필더 3명까지 수비위주로. 1-7-2 포매이션으로 우선 실점부터 막아야.
그렇다면 이에 대한 대책은 무얼까.
현재로서의 유일한 대책은 앞으로 남은 6개월의 기간 동안 1-7-2 포매이션 위주로 한 인원 구성과 이 형태를
구현하는 실전훈련을 마스터해야 한다고 본다. 이 포매이션은 최후방에 한 명의 스위퍼를 두고 중원에 일곱 명
의 수비형 마크맨을 세우며 최전방에는 두 명의 공격수를 고정시켜놓는 전략이다. 상대 공격을 철저히 차단시
키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 누군가가 독일과 멕시코, 스웨덴을 상대로 공격을 위한 작전을 세우겠다고 말
한다면 그는 정신이상자나 다름없다. 설사 마음 속으로는 그러고 싶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 작전은 철저
한 수비위주로 짜야 한다. 누가 알겠는가 수비를 잘하다보면 기회가 생겨서 공이 전방에 박힌 두 공격수에게로
굴러가 슛을 꽂아 넣을 기회가 생길지. 그러나, 이것은 열심히 수비를 한 결실로 얻을 생각을 해야지 처음부터
이런 꿈을 꾼다는 것은 생각조차 해서는 안될 일이다.
이 작전의 실천을 위해서 대한체육회는 당장,
1. 대표팀 감독을 이영표같은 수비전문 선수출신으로 교체하고
2. 대표팀 선수가운데 일부를 교체해서 전국에서 민첩하고 몸싸움에도 능한 수비수를 보강하고
3. 1-7-2 포매이션을 위주로 한 작전을 짜서
신속하게 연습에 임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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