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8일.
요즘 클럽버닝썬에서의 마약판매 및 유통, 가수 승리와
그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개입여부에 관해 여
론이 비등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새벽에는 YG엔터가 2
톤크기의 기록물파쇄업체 차량 두대를 불러 대량의 (기
록물)박스와 트렁크 들을 차량에 실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가록물파쇄업체 차량들이 새벽
▲ 새벽에 서둘러- 두 대의 차량에 박스들을 실어낸 YG엔터. 이유는 6시 35분에 YG엔터에 도착했고 이 때 YG엔터에서 직원
이 5명이 나와 주변을 살피고 있었고 조선일보 기자가
현장을 취재하자 직원이 다가와 사진을 찍지말라고 제
지를 했다고 한다.
파쇄업체 직원들은 오전 6시 57분경에 작업에 들어가서
별관 쪽에서 박스 수십 개, 본관 쪽에서 박스와 트렁크를
옮겨싣고는 약 한시간 50분 후 작업을 끝내고 차량을 이
동시켜 서류나 컴퓨터 등을 전문적으로 파쇄하는 공장으
로 갔다고 한다. 과연 YG엔터가 무슨 비밀스런 내용이 있
기에 이토록 이른 새벽에 남의 눈을 감시해가며 서류, 컴
퓨터 등등을 파쇄처리한 것일까. 혹시 그 시각에 경찰 조
사를 받고 있는 YG소속가수 승리, 버닝썬관련 비밀 문건
이 들어있는건 아니었을까.
경찰은 승리와 버닝썬이 YG엔터와 어떤 연관이 있을 수
있음을 간과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아니면 알면서
도 의도적으로 덮어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