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타·칸타타

해를 품은 달, OST를 빛내는 린

살며생각하며 2014. 5. 30. 16:07

해를 품은 달, OST를 빛내는 린

 

 

 

 

 

 

 

 

2014년 5월 27일.

제50회 백상예술상 시상식에서 가수 린이 OST부문 대상을 받았다.

린은 현역 가수 중에서 OST분야에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여가수다.

나는 그녀가 재작년 겨울 TV드라마를 뜨겁게 달궜던 '해를 품은 달'에서 부른 주제곡 '시간을 거술러'

를 들을 때부터 그녀는 대단한 가수라고 평가를 했다. 

 

린(Lyn),

본명 이세진, 

1981년 11월 9일생

닭띠, 전갈자리

키168cm,

몸무게 47kg

혈액형 AB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에서 수학하고

2001년 앨범 'My First Confession'로 데뷔했고  

현재 뮤직앤뉴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다.

 

해를 품은 달에서 드라마 주인공 이 훤과 허 연우가 벌이는 가슴설레는 로맨스 장면마다 어김없이

스며 들어와 극의 분위기를 더욱 로맨틱하게 이끌어준 그녀의 노래 '시간을 거슬러'는 곡을 들을

때마다 뭉클한 그 무엇을 나의 가슴 속에 불러 일으켰었다. 

 

 

 

 

 

해를 품은 달

 

 

 

 

 

이 아름다운 음성의 아름다운 노래를 린 본인이 방송에서 직접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해서

그녀가 자주 출연하는 KBS의 '불후의 명곡' 프로를 빠뜨리지 않고 보아왔지만 지금까지는 한 차

례도 불러주지 않아 매번 아쉬웠다.

 

 

린 그녀가 간절한 목소리로 부른 '시간을 거슬러'를 또다시 들려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노래

를 그녀에게 전하고 싶다.  

 

 

구름에 빛은 흐려지고
창가에 요란히 내리는
빗물소리 만큼 시린 기억들이
내 마음 붙잡고 있는데

갈수록 짙어져간
그리움에 잠겨
시간을 거슬러 갈순 없나요
그 때처럼만 그대 날 안아주면
괜찮을텐데 이젠

젖어든 빗길을 따라가
함께한 추억을 돌아봐
흐려진 빗물에 떠오른 그대가
내 눈물 속에서 차올라와

갈수록 짙어져간
그리움에 잠겨
시간을 거슬러 갈순 없나요
그 때처럼만 그대 날 안아주면
괜찮을텐데 이젠

흩어져가, 나와 있어주던 그 시간도 그 모습도

다시 그 때처럼만 그대를 안아서
시간을 거슬러 갈순 없나요
한번이라도 마지막일지라도
괜찮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