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있는 풍경

마치 슬러거인양 떠들더니 - 동네야구 선수를 데려왔나.

살며생각하며 2019. 5. 28. 20:36


          2019년 5월 28일.


          - 어디서 이런 쓰레기를 줏어오나.

         올해 기아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를 보면 쓴웃음만

         나온다. 시즌 시작때 영입했던 해즐베이커가 도중

         하차하고 대신으로 줏어온 후속 타자 터커를 보면

         이 선수가 해줄베이커보다 나은 점이 있나 의문이

         든다. 야구에 문외한인 우리가 이 선수의 타격자세

         만 봐도 '아니올시다.'라고 금방 '퀄리파잉'을 할 수

▲ 장타치는 선수? -이런 개폼으로 어떻게 장타를 친다는건가.       있는데 구단 관계자는 "이 선수는 확실하다. 장타

위주의 강력한 타격 능력을 갖췄다."고 떠들었다.

그 친구는 도대체 야구를 아는놈인지 의문이 간다.

"타격 자세만 봐선 몰라요."라고 햇소리를 할까.


굳이 지금까지의 기록을 들먹일 필요도 없다. 초

기니까 기록이 안나올 수도 있다고? 물론 그럴 수

도 있겠다. 그러나, 타격 기본 자세가 전혀 장타를

칠 수 있는 자세도 아니고, (직접적 연관이 없을지

모르지만) 타석에 나서면서 배트를 맨손으로 잡고

나오는데, 이런 선수는 (손이 울려)본질적으로 강

한 타격을 칠 수 없는 선수다. 도대체 무엇을 보고

이 선수가 '장타를 칠 수 있는' 강한 타자로 판단을

내리게 됐단 말인가. (그동안 장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는데 오늘 대전 한화구장에서 큼지막한 파울

홈런을 하나 치던데, 이것마저 신기할 정도였다.)


기아 구단주는 이런 쓰레기를 줏어오는 책임자부

터 속히 정리하는게 팀의 내일을 위해서 필요하다

고 말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