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있는 풍경

이제 최형우차례다.

살며생각하며 2019. 7. 15. 20:00


         2019년 7월 15일.


         "이범호 다음엔 최형우차례다."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의 노장 선수들중 이범호가 엊그제

         은퇴를 하고 경기장에서 떠나갔다. 그가 한화 이글스 소속

         선수로 출발해서 중간에 일본으로가 잠시(1년간)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팀에서 뛰다가 한국으로 되돌어온후 

         이거즈에서 나머지 선수생활을 한만큼 타이거즈의 순혈종

         은 아니다. 그래서 그는 잠재적으로 자기본래의 팀이 아니

         라는 생각에 선수생활내내 팀의 승리에 혼신의 노력을 보

         인적이 없었다. 심지어 2017년 팀이 코리안시리즈에서 우

         승을 할 때에도 경기내내 단 한 개의 안타밖에 치지않았다.


         이범호에 이어 이제 다음엔 최형우 순서가 됐다. 최 선수

         역시 본래 타이거즈의 순혈종이 아닌것은 이범호와 같다.

▲ 수비도 타격도- 퇴물 최형우는 언제은퇴?            그래서 최선수 역시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고 설렁설

렁 경기를 치른다. 지금 그는 이미 선수이기를 포기한 듯

한 자세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그의 이런 자세는 그의 경

기 기록이 말해준다.  런 선수에게 구단이 KBO 최고의

값을 지불한 것은 최대의 패착이다.마치 어떤 이면계약

로 구단과 돈 나뭐먹기 밀약이라도 존재하는 것처럼 보

정도다.


아무튼 최선수가 하루속히 경기에서 사라져야 팬들은 그

가 매번 타석에서 삼진 아니면 병살타, 평범한플라이볼로

공격의 맥을 끊는 모습을 안볼 수 있을것이다. 그동안 팬

들은 이런 모습에 너무 짜증이 나왔다. 몇년 전에 최희섭

엊그제 이범호 그리고 지금은 최형우- 이들 때문에 타이

거즈 경기를 보기가 싫어지고 경기장을 찾아기기가 염증

이 나게 된다. 올해는 모든 팀들에 이런 선수가 꼭 한두명

이 끼어있어서 인기가 점점 사그라들고 있다.


어제 KBO는 올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수가 작년보다 8

% 즐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최선수같은 먹튀가 빨리 경기

장에서 사라져야 이런 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