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9일.
"모두 없어져라."
어제 일본 교토의 주택가에 있는 애니메이션제작사 "교애니"
에서 40대 남성이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는바람에 서른
세 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다수 나왔다고 한다. 그 남성은 경
찰에게 "교애니"회사가 소설을 표절해서 애니매이션 제작해
돈을 벌고 있어 화가나 불을 질렀다고 답했다고 한다. 얼마
나 화가 치밀었으면 양동이에 시원한 물 대신 휘발유를 담아
다 뿌려대고 여기에 라이터불을 붙이며 "죽어라"라고 소리를
▲ "모두 없어져라."- 열도의 협잡꾼들을 불로 태워서. 질렀을까 상상이 가지않는다.
일본에서 방화사건으로 난리가 나는 동안 한국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강하게 퍼져나가기 시작하고 있다. 처음에
는 편의점 업주들이 단합해서 매장에 일본제품을 진열하지
않기로 한 뒤 이에 자극을 받아 시민들이 본격적으로 나서
서 유니클로 등 일본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행동에 나서고있
는 모양새다. 시민들은 '안산다' '안간다' 운동을 벌이면서
너도나도 일본제품 불매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또 다른 불매운동이 시작되고 있는데, 다름
아닌 '조선일보에 광고를 올린 업체의 제품 불매운동'이다.
네티즌들이 인터넷에 조선일보에 올려진 광고를 사진찍어
올리면서 이 업체의 제품은 사지 않기로 다짐하는 댓글들
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안사기 안가기"운동에 불을 지피는 시민들이 전국민들에
게 미치는 파급 효과는 일본인이 쿄애니 건물안에 휘발유
를 뿌리고 불을 붙여서 삽시간에 건물 전체를 뒤덮은것과
같은 양상으로 번져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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