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일.
만일 남북간 정면 대결이 시작되고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조짐이 보인다면 우리 군수뇌부는 맨먼저 누구를불러 대
책을 강구해야 할까. 군 정보책임자일 것이다. 그로부터 알아야
할것이 있다. 김정은이 지금 어느 위치에 (숨어)있나 하는것이다.
오늘자 중앙일보에는 국내 미사일 전문가인 항공대 장영근 교수
▲ 요격이 불가능한 북한판 이스칸데르- 대책은 참수작전 의 의견이 올라왔다. 장 교수의 말에는 북한이 지난 5월 4일과 9
일, 6월 25일에 쏜 것과 같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즉, KN-23의
시험발사에 대해 이 무기의 실전배치가 임박했고 만약 이 무기가
대량으로 실전배치 된다면 이는 우리가 여태까지 보아 온 것과는
전혀 다른형태의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장 교수의 말에따르면
이는 그간 우리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구축해온 한국형 미사일방
어망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신종 기술의 결집체라는 것이다.
장교수는 "한반도에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출현했다"고 평가하
면서 저각(低角)으로 발사되는 KN-23은 일반적인 탄도미사일보
다 대단히 낮게 비행하므로 우리가 보유한 레이더로는 잡기가 쉽
지 않으며 설령 초기에 잡았다고 하더라도 하강단계에서는 ‘회피
기동’이란 걸 하기 때문에 탐지추적이 더 힘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 우려되는 것은 북한이 이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했을
경우라고 장 교수는 얘기했다. 장 교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
과 550㎏의 탄두를 장착하면 사거리가 420㎞, 1250㎏의 탄두를
장착하면 265㎞ 사거리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활공단계를
추가하면 사거리는 더 늘어난다. 현재 북한은 핵탄두를 500∼60
0㎏ 정도까지 소형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KN-23에 핵탄
두를 장착해 계룡대나 평택 기지나 사드배치 지역 등의 목표물을
정확도 10m 수준에서 공격할 수 있다는 의미다.”라고 분석했다.
결국 이에 대한 대응책은 각각의 미사일에 대해 선제타격밖에 없
는데 장 교수는 이 대응책도 별무효과라고 말했다. KN-23은 선
제타격조차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유는 이 무기가 고체 추진체를
장착하고 이동식 발사대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마지막 남은 한 가지- '적장의 목을 베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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