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일.
"역대 최약체 대표선수들인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 29회 세계청소년 야구대회(U-18)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대표팀이 계속 졸전을 벌이고 있다. 8월30
일부터 시작된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약체 네델란드에 연장
전까지 가서 겨우 5대4로 이겼고 어제 호주와의 예선 A조 2차
전에서 호주에게 단 한 점도 얻지 못하고 1대0으로 패했다.
이성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는 허윤동 등 이미 국내 프
로야구 팀의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지만 이들은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여러차례 실책을 저지르는 등 시종 졸
전을 벌인 끝에 연장전까지 가거나 점수 한 점 못내고 패하고말
았다. A조 예선 경기에서 남은 대진은 캐나다, 니카라과, 중국
이 있으나 이들 팀과 얼마나 선전을 펼칠지 예단하기 어렵다.
이번 경기 주최국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팀은 시작부터 졸전을
벌이고있어 체면이 말이 아니다. 베이징올림픽 우승팀다운 짜
임새와 수준있는 공격과 수비가 전혀 갖추어지지 않고 대회에
나선 모습이다. 감독이나 코치가 대회를 대비해서 무엇을 준비
했는지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다.
선수들 중에는 내년부터 국내 프로야구 팀에서 선수생활을 하
게되는 선수가 다수 포함돼있는데 이들이 지금과 같은 실력이
라면 과연 프로에 진출해서 얼마나 팀에 도움이될지 기대하기
가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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