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있는 풍경

"구멍가게만도 못한 경영을 해왔다."는 KBS 양승동 사장

살며생각하며 2019. 10. 12. 13:57


         2019년 10월 12일.


         "양승동 체제는 공영방송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사장은 어

         떤 일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마치) 구멍가게만도 못한 경

         영을 해왔다.시청률은 폭락하고 광고는 급감해서 올해도 천

         억 원대의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공영방송 KBS를 외

         면하는 국민들이 늘어갈뿐 아니라 아예 문을 닫으라고 외치

▲ 충실한 종(從)? - 양승동은 정권의 하수인 역할자인가,              는 국민들도 많다.조국사태처럼 정권에 불리한 사안은 덮고

문재인 정권에 유리한 한 것은 침소봉대하는 방송을 한다면

누가 (KBS방송을) 볼 것이며 또 믿을 것인가."

이 글은 지난 9월 25일 KBS공영노동조합이 사장인 양승동

을 향해 내뱉은 쓴 소리다.  이 성명서에서 공영노동조합은

"KBS직원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양승동 사장의

불신임률이 87.3%를 기록했다.  물러나라." 라고 양 사장의

진도 요구했다. 


KBS사원들이 이렇게 자기 방송사의 사장에대해 "나가라"

고 성토하기 전에 이미 KBS 원로들은 문재인 정부가 어용

을 앞세워 방송을 도구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해체하

려한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지난 2월 10일 KBS 원로 20명

이 이런 내용의 성명을 내고 KBS방송의 편향성에 대해서 "

방송은 자유민주 체제를 수호하는 도구인데 이를 저해하는

KBS의 편향성을 방통위가 문제없다고 발표한 것은 방송을

도구로 자유민주체제를 해체하려는 현 정부의 의도가 반영

된 것이다." 라고 한 것이다.


또 어제는 노무현재단의 유시민이 KBS 기자들을 겨냥해 “

김 차장과 인터뷰를 한 뒤 보도도 하지 않고 검찰에 내용을

유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펴자 양 사장은 조국사

태를 두 달간 취재해온 자사 법조팀 기자들을 취재 선상에

서 빼고 그들의 취재과정에 잘못이 없었는지 조사하겠다고

설치다가 기자들로부터 “사장은 (KBS 기자보다) 유시민을

더믿나”라고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사장은 KBS PD이전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온 '정

치지망생'이다. 그래서일까. 방송사 경영에는 낙제점이지만 

정치계에는 약삭바르게 (권력에 아첨하며)잘 적응하고있는

모양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양 사장이 어떤 사고를 저지를지 KBS

기자들과 시청자들은 긴장하며 지켜보고 있다.

사고치기 전에 나가야 할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