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5일.
"경기 홍보를 하지 마라."
김정은의 명령 하나에 대한축구협회도, FIFA도 속수무책
인가. 북한이 FIFA의 회원국이면 당연히 FIFA 규정을 따
라야 하고,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를 때에는 FIFA가 정한
룰에 따라 선수도 참전하고 심판도 선정을 할 것 아닌가.
그리고 경기를 룰대로 공개하고 중계도 할 것 아닌가.
그런데 김정은같은 아시아 변방의 작은 나라 대표가 마치
▲김정은 말이 신의 명령?- 깜깜이 경기는 왜 하나. FIFA의 우두머리인 양 인정을 받고 그의 말에 경기가, 공
개여부가 좌지우지 되는 이런 상황은 뭔가.
다른 회원국 내에서는 마치 군왕처럼 행세하며 경기 하나
하나에 관여를하고 심지어 경기장내에서 관중의 응원깃발
하나를 흔드는것까지 간섭하며 이래라저래라 하는 FIFA
가 왜 유독 평양에서만 주눅이 들어가지고 아뭇소리도 못
하고 이런 괴상한 경기를 치르나.
FIFA는 북한이 예선전에 참가하는 것이 그렇게 고맙고
황감스러운가. 그래서 그들이 하자는대로 굽신거리면서
이런 파탄스런 매치를 전개하는가. 만약 이런 괴상스런
경기를 앞으로도 다른 나라에서 반복할 경우에는 FIFA
는 그 권위를 상실하고 경기장에서 경기를 지배할 수 없
을 것이다. 관중의 질서도 유지할 기능을 상실하게 될것
이며 경기장 주인이 온갖 횡포와 억지를 부려가면서 경
기를 좌지우지하러들 것이다. 승패도 그 주인의 맘대로
결정하러들지 않겠는가.
이번 평양의 행동은 한 마디로 개판이다. 국제 사회의
일원이 되고자하는 행동이 전혀 아니다. 이런 망동을
왜 대한민국과 FIFA가 굽신거리며 따르나. 무엇이 그
토록 아쉬워서 파격적인 대우를 해주는 것인가. 아량
을 베풀면 변칙이 되는 것이고 한 번의 변칙은 선례가
돼서 또 다른 변칙이 생성된다. 이게 어디 국제스포츠
인가. 김정은의 손가락장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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