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9일.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갔다내려오면 꼭 점수를 내준다면
그게 마가 낀 코치아니고 뭐겠는가. 올해 기아타이거즈 이대
진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오르거나 투수교체를 하고나면 여지
없이 투수들이 상대팀에게 점수를 펑펑 내줬다. 토종이든 용
병투수든 너나할 것 없이 점수들을 펑펑 내준다 그리고는 확
실하게 팀이 패하게 만든다. 타자들이 6점, 7점, 8점을 내도
투수들이 그보다 점수를 더 내주기때문에 반드시 경기에 패
하고 있다. 이번주 롯데자이언츠와의 부산 경기에서 이렇게
▲재수없어 -야차인가. 투수들이 점수를 펑펑 내주게 돼 점수를 내줘서 스윕을 당하고 팀은 8위로 내려앉았다.
4월 16일 8대 10패
4월 17일 6대 8패
4월 18일 8대 10패
4월 19일 6대 8패 (두산과의 주말 첫 경기)
도대체 이런 야구는 왜 하나. 타자들이 경기할 기분이 날까.
어쩌면 조만간 타자들이 집단 경기거부 행동을 할지도 모를
일이다.
기아 타이거즈 팀이 살아나려면 이대진 코치를 빨리 쫓아내
야 한다. 그는 마가 낀 코치니까다. 이 코치는 작년에 2군 코
치였다가 올해 1군으로 올라왔는데 첫게임부터 에이스 양현
종을 마운드에 올리고도 패배하더니 계속 연패를 당하고 리
그 하위에서 맴돌게 하고 있다. 오늘 현재 양 선수는 4전전패
다. 에이스가 이런 지경이니 다른 투수들은 두말 할 것 있겠
는가. 선발이 좀 괜찮다싶으면 불펜투수들이 (타자가 얻은
점수를) 다 까먹고 덤으로 더 얹어준다.
기아는 이대진 투수코치를 다시 2군으로 내려보내든지 내
보내든지 해야 한다. 마가 낀 코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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