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3일.
"대여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
4·3보선 직전 자유한국당에 입당해서 갑자기 정치인이
된 황교안 전 총리가 요즘 매일 하는짓이라고는 막말과
'대여투쟁' 목소리뿐이다. 정치를 배워도 더럽게 배웠다.
그를 정치계에 밀어준 후견인이 그에게 어떻게 훈수를
했기에 이토록 '더러운' 행동만 하나 의아하다.
▲정치를 더럽게 배워서- 오로지 "막말" "투쟁" 밖에 몰라.
4·3보선도 끝났고 나름 선전을 했으니 이제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그동안 밀려있던 여러 법안에 대해 당이
어떻게 당론으로 만들어 다른 당과의 합의를 이끌어낼
것인가에 촛점이 맞춰져야 할텐데 황 대표는 매알매일
하는 일이 문재인 대통령을 '까는'일과 '강력 투쟁'하는
일밖에 모르는 반편이다.
그바람에 오늘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선거제·개
혁입법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처리에 합의
하고 각기 당 내 추인 절차에 들어가자 부랴부랴 긴급
의총을 열어서 대응책을 논의하는데, 그 대응책이라는
게 (각 법률안에 대한 당론을 정해 다른 당과 협의하는
방안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여
투쟁에 (길에) 나서겠다."는 결론이니 이게 할짓인가.
국회가 뭐하는 곳인지 제대로 인식을못하고 정치계에
뛰어든 선무당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자의든 타의든 일단 정치판에 뛰어들었으면 물 흐르듯
순리를 따라가며 유권자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를
살피고 그에 부응하는 노력을 기울여가야지 첫발부터
추악하게 "막말" "투쟁" 속으로 뛰어드는 것은 싹수가
노란 징조다. 시작하자마자부터 황교안의 끝판이 훤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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